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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당연히 힘들고 무서워요... -_-;;
게시물ID : car_347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고구마
추천 : 13
조회수 : 6357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3/10/15 18:04:05
흠.... 초보운전때 가장 힘든게 주차 -_-;; 차선변경 -_-;; 진,출입로등.... 그리고 우천시 운행등이 가장 어려울껍니다..... 쓰고보니 다 어렵내요.. ㅡ.ㅡ;
 
흠...... 일단 면허 따신후 부모님들께서 운행을 하고 계신다면 부탁드려서 최소한 한달이라도 도로주행을 해보세요. 복잡한 도심지보다는 약간 외각
 
으로 빠져서 한산한 도로에서 주행연습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운전을 처음 하다보면 가장 무서운게 속도감이라는것을 못 잡아서 차간거리나 기타
 
여러가지 부분에서 오는 두려움때문에 진땀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운전경력이 대충 7~8년정도라 이제 어느정도 흐름따라 자연스럽게 운행하는 정도랄까요.. -_-;;
 
1. 차량을 구입하고 가장 사고 많이 나는시기는 2~3년차때입니다. 이정도면 눈,비올때 운행해보고 중,장거리 고속도로 주행해보고 고속주행도
    해본 시기이기 때문에 올~~ 나 졸 베스트 드라이버임... 내리막 탄력받으면 200도 찍을수있음... XX에서 XX까지 5분이상 줄일수 있음..
    이라며 자만심에 빠져들 시기입니다.
    실제로 저도 자차(아반떼)로 탄력받고 조지면 200가까이도 찍어봤고 목포까지 카메라구간 빼고 160이하로 안떨구고 -_-;; 가본 경험도 있고
    흔히 말하는 칼치기로 이리 저리 차선변경하며 달리기도 해봤습니다. 아마 운전시작하고 3년차정도 였을꺼에요...
    뭐.... 지금까지 무사고로 운전을 하고 있지만 지금은 도심지역은 흐름따라 움직이고 고속도로에서는 어지간하면 120이상 안올립니다.
    아주 바쁘면 어쩔수없이 140~150정도로 달릴경우도 있지만 보통 규정속도를 마춰서 갈려고 노력해요...
   그래도 어짜피 도착지에 가면 몇분 차이 안나더라구요.. ㅡ_ㅡ;; 기름값만 많이들지요... ㅠ.ㅠ
   운전하실때는 절때 자만심을 가지시면 큰일납니다. 항상 초보운전할때처럼 안전운행 방어운전하는게 최고에요...
   아무리 칼치기하고 고속주행해도 어짜피 단 몇분차이입니다. 몇분빨리 도착할려다 수십년 먼저 가버릴수 있어요..
 
2. 빗길운행... 아마 제일 어려울껍니다. 차선이 규정대로 그려졌더라면 빗길에도 차선이 다 잘 보여야 하는데 규정대로 그려진곳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래서 빗길운행시에는 앞차와 차간거리를 본인 이 잡아놓은 거리보다는 조금더 멀게 잡고 앞차 차폭등만 보고 열심히 따라가면 차선넘어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초보때는 딱~~!! 앞차 브레이크등만 보이는데 어느정도 운행을 해보시다보면 좌,우측 차량 차폭등,브레이크등도 보이니 시야가
   좁을시기에는 충분히 차간거리 유지하시며 앞차 차폭등,브레이크등만 보시며 운행하시면 평상시보다 긴장은 하겠지만 평상시랑 큰 차이없습니다.
   다만 폭우가 온다거나 하면 약간더 레벨이 올라갈뿐이지요...
 
3. 눈길운전.. 이건 답 없습니다. 닥치고 안전운전... 서행운행하면서 차간거리 충분히 떨구고 다니세요... 뒤에서 비상등키고 별 지랄 다 해도 눈길
    에서는 답 없습니다. 추월차로주행을 하고 계신게 아니라면 다른 차선에서는 너무 굼뱅이 가듯이 가는것만 아니라면 알아서 추월해서 가라고
    하세요.. 그리고 터널 진,출입구 고가다리 아래 고가다리 진,출입로쪽들은 빙판이 있더라도 인지를 못하는 구간이기때문에 더 조심하셔야하구요.
    특히 터널 진,출입구는 그늘진곳이라 다른 구간은 빙판이 안졌다 할지라도 빙판이 져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눈길운전시에는 터널 진,출입구
    는 조심 조심... 그리고 겨울에 가장 무서운것은 눈길보다는 살짝 비 뿌린뒤 안보이는 빙판길입니다. 눈왔을때는 도로에 염화칼슘도 뿌리고 눈왔
    구나 조심해야지.... 라고 하는데 밤새 부슬 부슬 비오고 기온 뚝~~ 떨어져버리면 도로 전체가 빙판이라고 예상하시고 평상시보다 서행운전 하시
     는게 좋습니다. 전체적인 빙판길보다는 구간 구간 안보이는 곳이 빙판져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사고의 위험이 커지기땜시 겨울에 눈,비오면
    평상시보다 서행운전이 가장 좋습니다. 실제로 저도 야간에 살짝 빙판진곳에서 스핀을 해본경험이 있내요.. -_-; 비오고 난후라 에이~ 설마 빙판
    질라구..... 라는 생각으로 평상시처럼 운행하다 커브구간전에 감속한다고 제동시작했는데 도로 안쪽으로 빙판져있어서 논두렁으로 다이빙 할
    뻔했어요...  ㅡ_ㅡ;;
 
4. 비상등..
   아마 운행하시다보면 버스,트럭들은 이상할정도로 비상등을 자주 점멸하는것이 보일껍니다... 버스나 트럭들을 차고가 높아서 전방을 뒷차량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호등있는 구간에선 자주 켜줘요... 신호걸려서 정지할꺼다... 정도의 뜻으로 해석하시면 편합니다. 차선이 넓은 구간이라
   면 추월을 해서 전방시야 확보를 하면 상관없지만 정체구간이라면 좌,우차선의 상황도 어리버리하고 전방시야도 막힌상황이라면 비상등을 보거나
   버스의 경우 브레이크등만 주시하면 신호등에 관한건 어려움없이 주행하실수 있습니다. 뭐.. 사고때문에 비상등키고 정지할수 있지만 사고나면
   손짓으로 먼저 가라고 유도해주거나 운전자분 내리시니까 단방에 알수있죠..
 
비상등은 운전을 하다보면 아주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운행해보면 4~5차 앞에서 비상등을 점멸하면 전체적으로 전부 비상등을
 
점멸할때가 가끔있죠... 앞에 사고가 났다거나 전방에 서행구간이라거나.... -_-;; 걍 고속도로에서는 여러 의미로 비상등을 사용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뒷차량들은 모르는 정체구간이라거나 도로공사로 인해 좌측차량들이 합류를 하는 구간이 있다거나 하는 의미로 차선속도가 줄어드니
 
감속운전을 해야하는 경우도 비상등을 킬때가 있구요..
 
도심주행을 할때도 끼어들기시에 뒷차량이 속도를 감속해서 거리를 내주었다면 끼어들기후 3~4회정도 비상등 점멸해서 감사합니다~~ 라고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차선변경....
 
전 룸미러로 후미차량이 차선변경을 할것인지 확인하고 내가 차선변경을 해야할 차선의 상황을 파악한뒤 깜빡이키고 사이드미러로 확인후 차선변
 
경을 합니다. 이건 운전스타일에 따라 틀리지만 본인이 가장 편안하게 차선변경을 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하는수뿐이 없습니다.
 
사이드미러로 보면 사각지대가 상당히 많기때문에 좌측으로 차선변경을 해야한다면 사이드 미러로 차선변경 전에 상체를 살짝 운전대쪽으로 숙여보시
 
면 후방시야가 넓어져서 내가가 끼어들수 있는지 아니면 뒷차량이 지나간뒤에 끼어들어야 하는지 보입니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룸미러로만 확인후
 
차선변경을 할수도있는 경우가 있지만 도심지에서는 사각지대에 차량이 있을수 있다는것을 인지하시고 2~3번 확인해보시며 차선변경 하세요..
 
전방시야가 넓어졌다 할지라도 사각지대는 운전자가 직접 확인하고 본인이 내 차간길이면 끼어들수 있는 공간이 있다... 라고 파악을 하신뒤
 
차선변경 하셔야합니다. 급작스럽게 끼어드는것이 아니라면 후미차량도 어느정도 차선변경이 이뤄지면 속도를 약간 늦춰서 안전하게 차선변경을
 
마루리 지을수 있게 해줍니다. 차선변경시 깜빡이 키고 2~3대정도 차량 지나가고나면 차선변경할수 있는 여유 공간이 대부분 나옵니다.
 
하지만 차선변경은 확실하게 후방상황 파악하신뒤 들어가시는것 뿐이 정답은 없습니다.
 
 
흠... 제가 운전을 시작하면서 가장 진땀을 뺏던것들을 몇가지 적어봤습니다. -_-;;
 
근데 전 운전을 하면 할수록 운전이란건 참 어려운것이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특히  면허취득하시고 차량구입 까지 하신뒤 주차가 무서워서 운전을 잘 못하겠어요..비와서 무서워서 눈와서 무서워서.... -_-;; 주차?? 출근시간 30분.
 
전에만 먼저가도 회사주차장이 있다면 충분히 넓은 공간에서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없더라도 주차공간이 거의 없는곳을 빼면 자리 찾아서 주차할수도 있구요.. 주차만큼은 본인이 차폭감 익혀야 할수있습니다.
 
비오고 눈오는건 운전을 오래하신 분들도 오늘은 대중교통 이용해야지~~ 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운전은 계속 해 보셔야합니다.
 
운전하시다 갑자기 눈,비오면 어쩌실려구요.. ㅡ_ㅡ;;
 
그리고 면허 취득전에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시면 핸폰보시지만 말고 신호체계 도로 표지판 자주 다니는 도로상황들만 주시하셔도 나중에 운전을
 
하실때 조금이나마 편하게 운행하실수 있습니다.
 
우회전 차선을 타야한다면 언제쯤부터 차선변경을 시작하는지 이 신호는 어떠한 신호인지 저 표지판은 어떠한 표지판인지만 알아도 운전을 할때
 
한가지 부담은 조금이라도 덜 안고 운행하는거에요..
 
흐름을 타는건 운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타지는겁니다.
 
고속도로의 경우는 규정속도 준수하면서 추월차로가 아니라면 걍 차선지키면서 달리면 알아서들 추월해 가니 무리해서 속도를 내실 필요는 없구요.
 
운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흐름따라 운전이 가능해지니 초보운전때는 차간거리 유지하면서 정속주행하며 충분히 주변상황들을 인지하시며 주행
 
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운전하실때는 여성분들은 힐이나 굽있는 신발보다는 운동화하나 차안에 비치해두시고 운전하실때는 운동화 신으시고
 
운전하시는게 발도 편하고 브레이크나 악셀레이터 밟으실때 편하고요.
 
눈,비,안개꼇을때는 닥치고 서행운전이 정답입니다. 차량흐름을 방해할정도의 서행이 아니라면 뒷차들이 알아서 추월해거거나 비슷하게 서행운전을
 
하는 상황들일꺼니 조바심을 가지시지 마시고 안전운전하세요. ^^
 
그리고 평상시보다 30~40분정도 일찍 나가셔도 지각하시는 경우도 생기니... ㅡ_ㅡ;; 충분히 여유 가지시고 출근하신뒤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시
 
것도 좋습니다. ^^
 
어쩨 쓰고나니 뻘글이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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