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저희학교는 교내장학금 받으려면 봉사활동 시간이 필요하도록 규정이 바뀐답니다.
봉사활동 물론 좋지만.. ㅎㅎ
그치만...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은 주중에도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고
방학때는 모자란 등록금을 매꾸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세상인데
이런식으로 바뀌면 진정 힘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아니라
정말 여유롭게 공부하고 봉사활동 할 시간도 넉넉한 학생들이 유리해지는 것이 아닌지..
봉사활동 정말 좋은 일이고. 시간을 내서 하면 좋은 일이지만..
당장 눈앞에 현실이 어려운 학생들에겐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대학 재학생의 60%가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의 심각성을 아직도 모르는 것인지
저로써는 조금 동의하기 힘든 규정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