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로 ㅎㅎ
남자친구와 오늘 3주년 입니다~
더불어 이틀후인 9월7일은 남친 생일입니닷!
3년동안 별 탈 없이 많이 싸우지도 않고 잘 지냈내요.
한번 헤어질뻔한 위기도 있었으나
제가 무릎꿇고 울면서 잡았습니다....(ㅠㅜ)
그래서 한달 전 날잡고 상견례하고
11월3일에는 결혼합니다!
정말 둘다 가진 것 없이 대출받아 조그마한 전세집에서 시작하는 신혼이지만
함께 열심히 일하면서 갚아나가고 넓혀나갈 예정입니다.
한번뿐인 결혼식이니 웨딩촬영도 하고 할수있는 건 다 하자는 남친이지만
전 사진 찍는 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겉치례도 귀찮고해서 다 패스하려고합니다.
혼수도 간소하게 예단비니 이런것도 부모님과 상의하에 다른곳으로 돌릴예정이고요.
뭐 암튼, 두달여 남은 결혼 보다는.
오늘 저희의 3주년을 축하해주세요!
열심히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
(예비부부니까...속아주세요..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