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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것이 있다
그건 따듯하고 무척 달콤하여
만약 눈에 보이는 것 이라면
누구나가 그걸 원하겠지
[토라도라!]
토라도라의 장르는 오오하시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러브 코메디 물이라고 할수있겠다
이 작품을 소개시켜 주고싶은 이유는 토라도라가 가지고 있는 큰 매력때문인데 이 매력이라 함은
작중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상당히 입체적 이라는 점 개성있는 캐릭터들, 툭툭 던져놓는듯한 복선들 이 모든걸 연결해주는 개연성 등 이
그 매력이다 이 매력은 보는이로 하여금 독특한 재미를 선사한다 작성자는 토라도라를 라노벨과 코믹스를 포함하여 16번정도 봤는데 처음 볼땐
하나의 커다란 작품으로 밖에 보지 못하였지만 이후 각 캐릭터의 시점에 맞춰 보았더니 캐릭터 간의 심리적 묘사가 상당히 뛰어나다는걸 볼수있었다
이 캐릭터가 이 시점에서 왜 이렇게 할수밖에 없었는지 작중 인물의 대사 행동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볼때마다 저번에 보지못한 복선을 발견하며
이런 점들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다보았더니 한번보고 마는 인스턴트 애니가 아닌 거듭 볼수록 더욱더 매력있는 진국같은 애니라는 점을 알수있었다
이런 매력 때문에 토라도라는 아직까지 작성자의 최고의 애니로 남아있으며 처음 애니를 접하는 사람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해줄수 있을것이다.
내용의 전개는 아이사카 타이가 , 타카스 류지 , 쿠시에다 미노리 , 키타무라 유사쿠 , 카와시마 아미 주로 이 5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개성넘치는 5명에 대한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좋아하지만 말할수없는 풋풋한 고등학생때의 사랑을 지켜보는것이 이 애니의
묘미라고 할수있겠다 초반은 대부분 일상 코메디로 전개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더 진지한 러브라인을 다루며 전개되는데
사랑은 달콤하기만 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지켜보다보면 어느세 몰입하고있는 자신을 볼수있을것이다
이애니메이션의 포커스는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잡혀있지만 캐릭터의 성장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각 캐릭터 들이
내면의 열등감을 똑바로 직시하고 그것이 잘못됬거나 숨겨야할것이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이라는 점을 받아들여가는 "성장" 이라는 포커스로
작품을 감상해보면 또 다른 느낌으로 접할수 있 을것이다
작화와 관련된 이야기도 빼놓을수 없는데 토라도라의 작화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의 작화같이 뛰어난 작화는 아니지만
토라도라를 보게되면 인물의 표정 하나하나가 살아있다는걸 느낄수있다 희 노 애 락 이 모두 잘표현되 있으며 이는 작품의 몰입감을
훨씬 증가시켜준다 OST 역시 몰입감을 깊게 해주는 요소라고 할수있겠다 작중 약 30개의 OST는 보는 이들이 느끼는 감정선을 훨씬 깊게해줄것이다
소소하게 애메이션 외에도 즐길수있는 것들도 많다 일단 애니메이션 안에 있는 노래, OP & ED 인데
OP & ED 들은 각각 스토리 분위기를 잘 표현한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품을 연기하는 성우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들로 이루어져있어
더욱더 마음에 와닿는다고도 할수있겠다 토라도라는 기본적으로 1화부터 25화로 이루어져있지만 블루레이세트에는 OVA (도시락 극의)와
또다른 외전 S.O.S (먹보 만만세) 등이 수록 되어 있으며 드라마 CD를 구매하여 외전을 즐길수도 있고 캐리터 송 앨범도 나와있어 각 캐릭터의
개성이 묻어 나오는 노래들도 들어볼수 있다 라노벨과 코믹스도 인기있는데 라노벨은 완결났지만 코믹스는 아직 완결나지 않았다 일해라젯쿄
※ 이 밑부턴 스포가 있습니다 유의 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토라도라는 인물들이 가지고있는 강한개성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적지않아 있다 타이가가 폭력적 이여서 싫다던가 류지가 결정장애인듯해요 라던가
하지만 이러한 개성은 인물이 가지고 있는 과거를 대입해보면 이럴수 밖에 없구나 하는 개연성에 놀라게된다 일단 타이가로 예를 들어보면
작중 주인공이라고 할수있는 아이사카 타이가 2009년에 실시된 모에토너먼트를 우승할만큼 인기가 있으나
토라도라에서 대표적으로 호불호가 갈릴수있는 캐릭터라고 볼수있겠다 작중 개연성을 살펴보자면 타이가는 작품 초반에 폭력적 성향을 들어내며
인간관계가 좋지않다 학교에선 야쿠자의 딸이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정도로 말이다
[초면에 무단주택침입과 동시에 러브레터를 내놓으라고 목검으로 류지를 협박한다]
이는 어렸을때 가장 먼저 형성되어야 하는 가족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였고 (부모님의 이혼) (연중 행사같은 아버지의 변덕)
이러한 점 때문에 그 이후 단계의 인간관계 형성을 폭력으로써 억제 하게된다 언젠간 버림받아 받게될 상처가 두려워서
하지만 의외로 철저한 자기방어 안에는 누군가를 좋아하지만 고백편지를 다른 사람 가방에 넣는 실수를 하고 심지어 편지 본문도 넣지않은
서투른 성격을 가진 여자아이가 있었다 작중에서 류지는 이런 타이가를 보고 내버려 둘수 없었는지
옛날부터 호랑이와 나란히 설수 있는건 용으로 정해져있다 라는 멘트를 날리며 류지는 타이가의 사랑을 도와주는
조력자로써 타이가의 곁에 서게되며 친구가 되며 타이가는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더 마음을 열게된다
이렇듯 각 인물마다 과거와 연관된 개연성이 존재하며 이 점은 각 인물과 인물 사이를 묶어 애니의 매력을 더욱더 살려준다
또한 스처지나가는듯한 복선을 놓치지 않는것도 재미라고 한만큼 주의를 기울여 보게되면 매력있는 애니메이션이 될것이다
이 작품은 꽤나 많은 층에게 인가 있었던 애니이며 아직까지도 토라도라로 입덕하는 사람도 있는만큼 대중성 있는 작품이다
고등학생 시절의 달콤하지만 조금은 쓴 사랑 그리고 진정한 나 자신 그리고 너의 의미 는 무엇일까를 생각해 볼수있는 토라도라
아직 이 작품을 접해보지 못하였으면 시간을 내어 꼭 한번 시청해보길 바라며 이 글을 마쳐볼까 한다
그렇기에 세계는 그걸 감춘 것이다
그리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없도록
하지만 언젠가는 누군가가 발견하게 될 것이다
손에 넣을 자격을 가진 단 한 명이
제대로 그걸 찾아내겠지
그런 식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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