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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3]본격 집에서 세계일주하기-11편-
게시물ID : gametalk_3473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영혼시
추천 : 13
조회수 : 826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9/24 17:20:03

브금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대항해시대3 OST-인도 마을 테마-




-1-게임의 시작과 리스본 여행일지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67



-2
-동료모집과 서아프리카 여행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77

 

-3-발칸반도와 루마니아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594

 

-4-북유럽 러시아 그리고 아더왕의 유물들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28



-5
-흐르는 나일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 이집트 여행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680

 

-6아프리카의 최남단 희망봉을 향하여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815

 

-7-신대륙입니다
http://todayhumor.com/?gametalk_345843

 

-8-교회 순방 그리고 크라켄 레이드-1-
http://todayhumor.com/?gametalk_346001 


-9-교회 순방 그리고 크라켄 레이드-2-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88077


-10-행성병기 롱기누스의 창과 그리스도의 성물
http://todayhumor.com/?gametalk_34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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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

연재글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최근에 어떤 일을 준비하고 이번에 BIC라는 행사에 전시를 도와드리기 위해 가다보니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럼 연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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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여행은 저번 예고대로 인도로 떠납니다.


인도인도인도사이다.PNG

(조안 2세님과 계약하기로 합니다)

 

1486 4 28일 출발하기로 합니다. 1년내로 인도항로 가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대항해시대3의 골리앗(?) 다우 선단을 이끌고 후딱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아프리카 동부 지역의 발견물들을 발견해보도록 하죠

 

안타깝게도 아직 희망봉 일대에 도시인 케이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빡시게 내려가봅니다.

 

식량이 거의 다 떨어져가기 전에 마다가스카르 섬에 들려봅니다.


안타나나리보.jpg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전경)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인 이곳은 마르코 폴로가 모가디슈라는 말리 지역의 도시를 이 섬으로 착각하여

잘못소개하여 마다게이스카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였고 당시 학자들이 그대로 섬의 이름을 붙여버렸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던 1960년에 벌어진 아프리카의 봄에 독립하였습니다.

전세계의 바닐라 생산량의 40%를 담당하다보니 계획농장인 플랜테이션을 행한다고 합니다.

이 마다가스카르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섬으로 각종 희귀 동식물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이전에 잡은 실러캔스도 이 마다가스카르 일대에서 발견되었을 정도니까요

어린왕자로 유명해진 바오밥나무의 품종은 총 8개인데

그중 6종이 이 마다가스카르에 존재하며

17
세기 이전에는 뉴질랜드에 서식했다는 거대 새인 모아와 같은 종이라 불리우는

코끼리새의 서식처이기도 합니다.




코끼리새.jpg
(키위새+공룡=코끼리새)

 

마다가스카르에 살던 이 새는 17세기에 삽시간에 멸종되었는데 

 

당시 정착하여 이곳을 개척하면서 서식지가 파괴되고 인간들에게 사냥당하면서

 

아예 멸종하게 되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시작은 어찌보면 이러한 희귀동물의 멸종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니

 

참으로 씁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섬에 들린 이유는 바로 요정님을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째서 마다가스카르에 요정이 나타나는 지는 모르겠지만....

요정발견!.PNG

(요정을 발견했습니다.엄지공주가 따로없네요)

거대오유인도있는데뭘.PNG

(거대 오징어도 있는데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요정많지케이라던가.PNG

(소원을 말해봐)

선택지문.PNG

(선택에 따라 스탯이 늘어난다돈이나 내놓아라 내 소원은 왜 안들어주는데?)

 

일단은 자신에게 부족한 스탯을 올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요정을 만나면 후딱 배챙기고 아프리카 동부 해안으로 갑니다

 

동부해안에 정박하고 서쪽 내륙을 가다보면

짐바브웨 도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짐바브웨 수도.jpg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의 전경)

 

그 유명한 최악의 인플레이션 짐바브웨 달러로도 유명한 곳이죠

11
세기 무슬림 상인들이 무역을 통해 이슬람 세계에 알려진 이 곳은

청동기 시대의 테크가 아닌 석기시대에서 철기시대로 발전한 특이한 케이스로

주변에 청동이 없기 때문에 그랬다고 하네요

11
세기 무렵에 짐바브웨는 쇼나족이 왕국을 설립하여 우리가 발견하려는 그레이트 짐바브웨와 같은 석조 도시를 만들었지만

왕국이 멸망한 이후 버려졌다고 합니다.

15세기에 무타파 왕국이 건설되고 이후 로즈위 왕국이 성립되었다가 이후 마테벨레란드 왕국이 건설됩니다.

하지만 이후 영국에 의해 1923년에 점령되어 백인들의 혹독한 지배를 받게 됩니다.


이후 1965년 일방적 독립을 선언하였지만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게 되죠 이후 후술할 아프리카의 김정일 무카베가 

1980
년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고 짐바브웨는 멸문지화의 길을 걷게 됩니다

독재자 무가베.jpg

(아프리카 최악의 독재자 무카베의 모습 나이가 90세가 넘어가는데도 정정하다니....)

 

짐바브웨의 대통령이자 최악의 독재자입니다정말 노답입니다.

 

이 망할 독재자가 집권하고 나서부터 슈퍼 인플레이션으로 짐바브웨의 경제를 죄다 말아먹으면서

 

자기는 떵떵거리며 삽니다

 

정적은 고문과 명분을 내세워 감옥에 가두는 등 최악의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반도 북부지역의 왕가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있습니다

 

게다가 최악의 흑인우월주의자이기도 하지요

여튼 이 천하의 나쁜 놈덕에 아직도 짐바브웨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튼 이 짐바브웨에서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발견합니다.

 

그레이트 짐바브웨.PNG

(인게임에서의 짐바브웨)

그레이트 짐바브웨.jpg


(실제 그레이트 짐바브웨)

짐바브웨 유적은 쇼나족의 도시로 12세기~16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아랍인들과의 교역으로 큰 부를 축적하였던 이 도시는 이러한 석조 건물을 많이 세웠다고 합니다.

실제로 발견된 것중에는 중국제 도자기 페르시아의 도자기 등이 발굴되어

짐바브웨의 교역물품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이를 발견한 서양인들은 

 

아프리카는 미개해서 이러한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하며

 

성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금광이라 주장하게 됩니다.

실제 발견일자는 1531년 소팔라에 주둔하던 포르투갈군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이때 포르투갈군은 원주민 쇼나 족이 이런 걸 지을리 없다며 무어인이 금광을 지키기 위해 지은 요새라고 단정합니다

짐바브웨를 발견했으면 이제 배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봅니다.

이번 발견물은 해상에서 발견하는 교역품 산호초입니다.

 

산호.jpg

(실제 산호초)

산호초는 식물이 아닌 동물입니다(충격!!)

여튼 이 아름다운 산호는 보석으로 가공하는데 탄생석 중 3월을 담당한다고 하네요

우리가 숨쉬는 지구의 산소 농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최근엔 무리한 남획과 더불어 환경파괴로 점차 줄어들어가고 있답니다.

교역잼.PNG
응산호.PNG
(산호를 발견합니다)

케이프 타운도 안들리고 논스톱 다이렉트로 오다보니 식량이고 피로도고 엉망진창입니다.

우선 산호가 발견된 곳 근처의 항구 모잠비크에 들립니다

빡친다참자.PNG
(입에서 진심 욕튀어나올뻔...)

그놈의 외쿸인은 들어올 수 없다에 빡치지만 참고 잠입하여 보급을 합니다.


이제 쭉 올라가서 잔지바르에 들리도록 합니다.

잔지바르섬 전경.jpg
(잔지바르 섬 전경)

2만년전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고대 때부터 교역지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잔지바르는

중세시기엔 인도/페르시아/아랍인들과의 교류가 활발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1503년 포르투갈에 의해 점령되어 오랜 시절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지만 1698년부터는 오만 제국의 통치를 받았으며

이 곳은 노예 중개무역으로 번성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식민지였음에도 오만 본토보다 이 잔지바르에 부가 집중되었고 19세기에 오만의 내분 당시 독립하게 되었지만

수에즈 운하가 건설되고 중개무역이 쇠퇴화되었으며 결국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습니다.

1950년대 독립이 진행되었습니다만 내부에 있던 흑인하층민과 아랍부호들의 반목으로 잦은 쿠데타와 군사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한때 이 섬에는 잔지바르 표범이라는 희귀 동물이 살았으나 20년전즈음에 멸종하였습니다

잔지바르 표범.jpg
(잔지바르 표범 박제)

프레디 머큐리.jpg
(명짤 of 명짤의 그분)

전설적인 그룹 Queen의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바로 잔지바르 출신입니다

일단 이 잔지바르에 도착하면 교역소부터 들립니다

유향득.PNG
(유향 겟츄!!)

유향나무.jpg
(실제 유향나무)

프랑킨센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유향은 유향나무의 진액을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향을 내거나 껌처럼 씹어 구강청결제로도 쓰이는데 중동에서는 방문객이 오면 유향을 피워낸다고 합니다.

실제 최고급품은 수은과 비슷한 은빛을 내며 그 다음은 초록색빛이며 일반적인 것은 황갈색이라고 하니

혹여라도 중동쪽으로 여행가셔서 유향을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이 유향이 유명한 이유는 크리스트교의 성경에서

예수가 태어난 날 동방박사가 준 세가지 예물 중 하나가 바로 이 유향이기 때문입니다.

여튼 이 유향은 현재 파스에도 쓰이며 대만에서 조제되는 파스의 대부분은 이 유향성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유향.png
(실제 유향 태우는 모습 똥이 아닙니다)

유향을 얻었으면 배를 끌고 말린디로 향합니다.

이상하게 말린디를 검색하면 도시보다는 해변가 사진위주이다 보니 이거 참..허허...

말린디는 케냐의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이전부터 인도양으로 진출하는 이슬람과 교역을 통해 발전하였는데요

1414년 명나라의 탐험가 정화가 도착한 곳이 바로 이 말린디입니다.

도한 1498년 바스코 다 가마는 이 곳에서 아마드 이븐 마지드라는 항해사를 고용하여 인도로 향하기도 하였죠

이 곳에서 아마드 이븐 마지드는 훗날 저희도 고용가능하니 잘 기억해두도록합시다.

이 말린디의 북쪽을 탐색하면

인류가낳은잔혹함.PNG
(인간의 잔혹함을 알리는 그 두번째 발견물 발견)

바로 코뿔소의 뿔입니다. 물론 저희는 시체에서 루팅하는 듯한 뉘앙스지만

실제 이 코뿔소의 뿔을 얻기위해 아직까지 밀렵이 성행하며

판매처는 대부분 아시아쪽이라고 하더군요

뿔이 잘린 코뿔소는 그대로 방치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너무 사진이 잔혹해서 차마 업로드는 불가능할 것 같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검색에 코뿔소 뿔로만 검색하여도 참혹한 사진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코뿔소의 뿔을 획득하면 홍해 일대로 빠집니다. 인도발견하다 뜬금없이 이 곳으로 빠지는 건 당연 발견물이죠

바로 크리스트교 국가권에서 이전부터 노래부르던 전설의 그곳 프레스터 조안국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생일도챙겨줍니다.PNG
(바다 위에서 생일을 맞이하면 선원들이 생일선물 챙겨주는데 가치는..기대마시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선물로 정말 쓰잘데기 없는 레더 아머 한벌을 받았습니다. 바로 시장가면 팔겁니다(...)

우선 아프리카 쪽에 정박을 하고 남하합니다. 사실상 나일강 상류쪽이네요 헣허...

콩가마트1.PNG
(대왕오징어도 봤는데 무슨...과연 뭐가 튀어나올려나)

하는것도없는꼰대놈이.PNG
(역시나 전형적인 꼰대마인드로 무장하신 클론 감찰관님)

거참 좀 경치 구경좀 했기로서니 그렇게 무안을 줘?

여튼 그렇게 가다보니

콩가마토발견.PNG
(콩가마토가 뙇!!)

네 콩가마토를 발견했습니다.

콩가마트.jpg
(콩가마토는 현지어로 배를 뒤집는 것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네시와 이전화의 무케레 음벰베와 같은 미확인생물로 아프리카의 아열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생물입니다.

실제로 원주민들이 타고 가던 카누를 뒤집으며 강 가까이에 오는 사람들을 공격한다하여

콩가마토/배를 뒤집는 자라고 불리게 됩니다.

재미있는 건 유럽에서 온 탐험가들도 이 일대에서 날개달린 거대한 생물들에게 공격당해 상처를 입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현재 학자들은 콩가마토가 거대한 새를 보고 착각한 것이 아닐까 라고 주장합니다

여튼 콩가마토가 날아간 곳을 쫓아가보니

주작충이또.PNG
(날아오르라 쥬작이여!!)

불사조상을 발견합니다. 육전형 선수상으로 필수 선수상이니 팔지말고 잘 챙깁시다.


콩가마트를 발견하고 좀 더 남하하면 악숨이 등장합니다


악숨마을전경.jpg
 (악숨 전경)

에티오피아의 도시로 이전에는 에티오피아 국의 수도였으며

아프리카의 3대 왕조인 송가이 제국/쿠시 제국과 더불어 아프리카 3대 국가였으며

당시 로마 제국과 사산 왕조와 쌍벽을 이룰정도로 위대한 국가였다고 합니다.

셈 족의 일부가 BC 5세기 경에 에티오피아 일대에 정착한 후 BC 2세기에 왕국을 건립하여 발전을 이룩하는데

로마 제국과 이집트 그리고 인도 등 주변 국가에 상아와 금 노예 향신료 등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취하였으며

그 이익을 통해 강력한 해군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3세기 부터 본격적으로 영토확장을 시행하며 4세기에는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7세기의 이슬람 국가들의 대두로 교역료가 끊기자 쇠퇴하기에 이르렀고 10세기에 멸망하게 됩니다.

악숨의 한 교회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프레스터다.PNG
(성 게오르기우스 교회 발견)

성게오르기우스성당.jpg
(실제 성게오르기우스 교회의 모습)

그토록 찾아 헤메던 프레스터 조안국의 힌트는 바로 이 성 게오르기우스 교회였습니다.

솔직히 프레스터 조안국의 경우는 아직도 역사학자들 사이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논쟁중 하나입니다.

희대의 사기극이다. 중국에 있던 변종 기독교인 경교이다 등 이래저래 말이 많지요

여튼 이곳을 발견하게 되면 클론 수도승 선생이 나타납니다.

아프리카토착어못배워서 뭐라는지 모르지만 여튼 대머리수도승.PNG
(여긴 아프리카인데 어째서 백인이 ㄷㄷㄷ아니 뭐라는겨?)

뭐라고 하는지 1도 모르겠지만 발견품의 증거물로 뭘 하나 줍니다

그림성경이또.PNG
(그림성경책입니다)

삽화가 들어간 성경인데 여기서 힌트인 "유향"을 얻을 수 있으나

우리는 이미 발견했으니 사실상 집의 창고에 박아둘 물품입니다(...)

자 어쨌든 선박으로 돌아간 후 아라비아 반도 서쪽에 정박합니다

발견안되는 카바신전.PNG
(이슬람교의 성지 메카에 입성합니다!!)

메카에 입성합니다

이슬람 3대 성지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은 당시 원시 아랍신앙을 신봉하던 베두인 족이 섬기던 우상들이 많던 곳이어서

이전부터 중요하였으나 무함마드가 최초로 이 곳에서 이슬람을 선언하자

메카에서 박해당해 무함마드는 메디나로 피신하게 되는데 이를 히즈라라고 하며 이슬람의 원년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이후 메카를 수복하고 카바 신전의 우상을 없앴죠

재미있는 건 이 곳은 무슬림이 아닌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지역입니다.

즉 말하자면 무슬림이 아닌 이상 메카 내 의식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여튼 이곳을 몰래 잠입하여 카바 신전의 검은 돌을 보러 들어가지만...

아쉽네요.PNG
(내가 볼땐 북극곰을 맨손으로 상대하는게 더 위험해보이는데?)

부관이 만류하여 갈 수 없습니다.ㅠ.ㅠ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무슨냄샐까요.PNG
대신사향.PNG
(무슨 냄새일까?)

실망감을 안은채 시장에서 기념품사려다가 발견하게 된 사향입니다.

사향은 사향노루의 생식기 근처에 있는 향선낭에서 채취하는 데

당시에는 페로몬 향수 대용으로 사용하였고 무엇보다 정력에 좋다 남성을 유혹한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냄새는 암내 또는 오줌 지린내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대체 이걸 왜....)

내가곶아라니.jpg
(사향샘을 뜯긴 사향노루 수컷의 심정은 그야말로...크흡..)

말잇못.....

여튼 사향을 챙기고 다시 배를 타고 쭉쭉 동쪽으로 갑니다.

사실상 인도항구 아무데나 들어가면 되는데

저희는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보도록합니다

카나놀에 입항하기로 하죠

카나놀입성.PNG
(드디어 도착한 인도인도인도사이다!!)

뭐래는겨...PNG
(뭐래는지 1도 모르겠습니다)
전쟁의원인.PNG
(식민지 지배의 원인이자 만악의 근원 후추 발견)

인도를 발견하면 자연스레 후추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후추를 얻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죽었으며

후에는 식민지로 지배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하는 등

후추는 인류 역사에 손꼽히는 전쟁의 원인일정도로 최고의 향신료입니다.

여튼 1498년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를 발견한 것보다 무려 12년을 앞당겨버렸군요

더 가까운 캘리컷이나 고아에 기항을 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다른 발견물을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고5급편사.PNG
편사.PNG
(편사라기 보다는 인도의 직물에 가까운 물건입니다)

고급 편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바로 후추 노가다입니다.

최소 후추통 500통만 싣고가도 엄청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죠

카나놀에서 50통 근처 캘리컷에서 500통 구매후 미친듯이 귀국하기로 합니다 일정도 얼마 안남았으니까요

진짜 피토하면서 달리다가 중간에 식량떨어져서 시에라리온에 잠시 들린 뒤 바로 도착합니다

귀환잼.PNG
(정말 아슬아슬하게 세이프했습니다)
아승아슬했수.PNG
(가져온거 보시게)
왓.PNG
(뭐라고?)
원래 주기로 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줍니다.

목숨걸고 1년내로 달려왔건만 대접을 이따구로 하다니..........진심으로 화가나는 군요

하지만 그래도 후추로 벌어들인 이득이 있으니 참았습니다

후추500통의효과는어마무시합니다.PNG
(이 엄청난 가격을 보십시오)

리스본 도착 당시 남아있던 2만8천원이 삽시간에 엄청난 수입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은근 장거리 여행하면서 이런 후추 및 향신료 장사는 엄청난 자금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일단 기간도 기간이니 밀라노로 돌아가봅니다. 다빈치가 무엇을 만들어뒀을지 기대되네요


과연.PNG
(과연?!!)
대해수류구제무기.PNG
세상에 바다지뢰라니.PNG
(대 해상용파괴무기 잠수폭탄 획득)

잠수폭탄을 만들어줍니다.

이 물건은 제가 마음대로 쓰진 못합니다. 랜덤하게 발동되며

해상전시 무조건 원킬을 내버리는 희대의 괴수무기입니다.

버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잠수폭탄을 판매 또는 집창고에 보관해두면 한 번 더 줍니다.

여튼 다시 집으로 돌아가죠

후추팔아돈벌었으니참음.PNG
(그간의 여행도 실로 경이로운 여행도입니다)

인도여행도 마쳤고 동남아시아로 여행하기까지에는 아직 시간여유가 있습니다.

발견물 힌트가 아직 나오지 않았거든요 그럼 다음 목표는....

과연 어디일 것인가?!

다음 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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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예고


E1579-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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