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세일때 위처3 고티구매한 사람입니다.
현재 플레이타임 26시간이네요.
컨텐츠가 방대해서 아직 리뷰하긴 일러서 1차리뷰라 칭하고 현재까지의 소감을 리뷰해보겠습니다.
게임시작후 초반
대화가 길고 스토리를 알려주는 시네마틱이 너무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런거 싫어하진 않지만, 다소 집중하기 좋은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됬었습니다.
타 국산온라인게임의 경우. 예를들면 마X전이나 마비노기같은경우 몰입해서 잘됬었는데 위처3는 시작하자마자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언어의장벽떄문에 자막에 의존해야하기도 하고, 자막 읽는속도가 말속도보다 많이빠르기때문에 말하는동안 흐름이 끊기고 스페이스바로 스킵하면 역시 흐름이 끊기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또한 지명이나 이름, 세계관등이 완전히 처음 접하는 세계관이고 3번째 시리즈라 이 세계관을 처음 접하는 저에게는 다소 낯선 세계관이라 몰입이 힘들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세계관이나 이야기의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니 이 부분은 해결됬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몰입은 아직까진 힘들어서 큰 틀만 이해하면서 진행중입니다.
그외에 전투나 궨트 그외에 자잘한 요소들은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검술위처로 키우는중인데 전투를 글로표현하면 회피-공격-회피-공격이지만 제가 플레이할때는 상당히 몰입이 잘되어서 재밌는 전투가 가능했습니다.
산을 돌아다니다가 다소레벨이높은 몬스터를 만나도 10분동안 회피하면서 컨트롤로 잡아내는 짜릿함이 있었으며. 1:다수 에서도 비슷한 짜릿함이 있었습니다.
궨트는 아직 카드가 덜 모였는데도 상당히 재밌습니다. 카드가 적다보니 핸드운빨이 큰데 어서 카드 더 모아서 해봐야겠네요.
그외에도 자잘한 돌발미션이나 맵을 탐험하는 재미도 상당했었습니다.
미션들이 뭐 대부분 대화-탐색-대화-전투의 반복이지만, 너무 꼬아두면 또 어려웠을테고 딱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지금도 메인퀘스트 진행하다말고 주변에서 삽질만하는중인데도 재미지게 즐기는중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게임을 아직 구매하지 않은 분들은 일단 지르고 생각하세요. 후회안하실겁니다.
아직 플탐이 적어서 컨텐츠를 다 즐겨보지 못했으므로. 더 플레이해서 2차리뷰를 쓰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