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간만에 모바게에 글을 쓰네요. 물론 스쿠페스 이벤트를 달려본 것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요즘들어 제 부인인 노조미쨩과 놀고 싶어서 스쿠페스를 다시 시작했는데 마침 논땅 이벤트더군요??
헿...
결론부터 보자면 이렇네요. 남은 단 1개의 카드...ㅂㄷㅂㄷ....
처음엔 300등 간당간당하게 해서 스컷만 하자 하고 카스톤 좀 씹을 각오도 하고 있었는데...이벤트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널널하더군요?
최종 누적 포인트 순위는 37위네요. 곡 스코어링은 74위...
제 윗 분들은 전부 핵과금러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전 평민 덱으로 열심히 하는데...ㅂㄷㅂㄷ...
어찌해도 70위 안으론 도저히 못 들어가겠더군요. 그나마도 마지막으로 확인한게 72위였는데 이벤트 끝나고 보니 74위로 강등됐고..
이벤트 하드곡을 이렇게 많이 한 건 수집 이벤트에 이벤트 곡이 하드까지 밖에 없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네요..스코어링 스킬이 조금만 더 터져도 70위 안으로 들어갈 것 같아서 계속 하다가 결국 포기했네요...ㅋㅋ큐ㅠㅠㅠ
그리고 이번 이벤트를 기대했던 것은 바로 익스퍼트 곡이죠. 순애 렌즈는 미열만큼이나 찰진 노트를 자랑하기 때문에(개인적으로)...
하지만!!!
일반 익스보다 더 찰진개 같은 랜덤 익스가 있었죠!!!
일단 일반 익스곡은 풀콤치고...10번만 치고 더 안 했습니다. 이유는 굉장히 찰진개 같은 랜덤 익스를 즐기기 위해서죠!!!
확실히 랜덤 익스가 더 재밌습니다!! 그리고 더 검열삭제 같습니다!!!
말 그대로 랜덤인지라 가끔가다 터지는 찰진근본없는 폭타와 재미있는족보없는 손배치 덕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줄담배를 피우며 플레이를 했네요.
저걸 보면 아시겠지만 랜덤 익스가 더 검열삭제 같은 이유는 일반 익스와 노트당 점수도 같고 노트 수도 같은데 점수가 7000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는 거죠.
그레이트 수는 거의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스코어링 스킬의 차이일 확률이 크지만 랜덤 익스곡을 탓하고 싶네요.
뭐..그렇게 한 덕에 현재
너무도 예쁜 논땅을 얻었으니 다 용서가 되네요. 일쿠에서 이 이벤트를 할 땐 카스톤이 없어서 명함만 팠었는데 얻게 돼서 정말 기쁘네요.
그리고...
이번 이벤트 동안에 고생해준 제 퓨어덱에게 영광을 돌립니다.그리고 일해라 매니저 우미. 요즘 태업이 심히다.
일단 제 이벤트는 이렇게 끝이 났네요. 여러분들은 원하는 결과를 얻으셨나요??
다음 이벤트도 기대 되네요!!
추신. 요즘 날도 추워지고 암 걸리는 일들이 많기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평온해지는 정화 짤 몇 개 올립니다.
(1 이 스샷은..니코프리인데 저만 그랬었나요? 유리의 화원 자켓이던..점검 후엔 니코프리 자켓으로 교체 됐지만...그리고 아네모네..살면서 저런 그레이트 수는 처음이네요 ㅂㄷㅂㄷ...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