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문의 폭주.. 업체 "추가제작 없어"
지난해 가수 아이유를 모델로 발탁해 화제를 모았던 '참이슬 캘린더(사진)'가 올해에도 폭발적인 인기 속에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추가 제작 계획은 없다고 하이트진로 측은 밝혔다.
15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자사의 새 슬로건 '즐거울 땐 참이슬 짠'을 소개하는 12컷의 아이유 이미지와 메시지가 담아 무료 배포한 2016년도 달력 10만부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역부터 동대입구까지 이어진 각 업소를 방문하면서 달력을 구할 수 있는지 많이 묻는다"면서 "하지만 인쇄시기 등의 문제로 추가제작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계속 이어지는 소비자들의 문의로 인해 참이슬 홈페이지(www.chamisulsoju.com)에 올해 참이슬 달력의 업로드 작업을 완료했으며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