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일에 외교부에서도 '국가간 문제로 퍼질것을 염려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냈어요.
jyp가 올린 사과문 영상이 굴욕적이고 슬프고, 무엇보다 쯔위를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다는건 확실합니다.
그러나 그 잘못이 오로지 jyp에게만 있느냐?
jyp의 중국시장 진출에만 피해가 가는 상황이었다면 맞는 말이겠지만,
쯔위와 계약한 LG, 이니스프리가 중국 눈치를 보고있는 상황이고,
당장에 우리나라 활동에도 제약이 갈 상황이었던겁니다.
외교부까지 중국 우익들의 보이콧 추세가 한류 전반으로 퍼질것을 염려하는 상황이니까요.
중국이 터무니없는 논리라도 결속력만 가져서 보이콧해댄다면, 기라면 길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것.
jyp만 긴게 아니니 욕할거면 다 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외교부와 다른 기업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 눈치를 본거고,
중국뿐만이 아니라, 이 중국 눈치를 보는 우리나라의 외교부와 다른 기업들까지 눈치를 봐야되었던 jyp의 행동은 잘못인거면..
이것도 일종의 이중잣대죠.
깔거면 시원하게 둘 다 까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