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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전현무씨가 비판할 구석이 없다는고는 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
게시물ID : star_345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왕영화롭Da
추천 : 2/4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5 13:43:27
일반적으로 MC라면 그 상황에서의 맥락, 분위기,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되겠죠. 그 당시의 상황이라면 투표 1위인 김준수란 가수가 모종의 이유로 시상식에 참가를 못하고 있으며, 유료투표를 감수하며 그를 1위를 만든 팬들은 화가 잔득 나 있는 상태였습니다. MC라면 이와같은 분위기와 사려 깊다면 투표율 정도는 미리 알고 있어야 했다고 봅니다. 굉장히 민감한 상태죠.. 그 상황에서 연애의 당사자 하니양이 있는데 뜬금없이 준수드립을 칠 베짱?을 가진 MC가 몇이나 있을까요?
 
전현무씨가 일부러 그랬다? SM 출신이다? 라는 건 지나친 비약 같습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인데 설마요.. 최소한 논란을 피하고 보는 게 연예인들의 습성이고, 이제 엠씨에 맛을 들인 전현무씨가 그럴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증명이 될 문제는 아니잖아요. 다만 사려가 없었다는 건 사실인 거 같고, MC로서 상황을 통제, 이해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상당히 아마추어틱한 발언을 했다는 거죠. 근데 미필적고의라는 혐의 보다, MC의 자질 문제란 측면이 전현무씨에겐 더 큰 타격이 될 겁니다. 전자라면 SM을 등에업고 반전을 이룰 수 있지만, MC의 자질이라면.. 당장 자기 밥그릇이 위태롭게 될테니까요.
 
유재석씨나 다른 MC들이 이런 발언을 했다면 전현무씨처럼 욕 먹었을까?라는 의견도 보이는데, 글쎄요.. 유재석급 MC라면 그 상황에서 그런 발언은 안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 또한 종종 열애설을 언급해서 곤란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적어도 유재석씨가 그런 언급을 해서 안 웃고 넘어간 출연자를 본 적이 없었었고, 사전에 이 정도는 괜찮냐고 하니양에게 물었을 거 같습니다. 실제로 런닝맨을 보면 열애설 같은데 상당히 조심스럽게 이야길 꺼내고 먼저 설득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유재석씨 스타일은..
 
물론 일부 시청자에게 밉상으로 찍힌 전현무씨라고 안 먹을 욕도 먹는 경우도 있는 게 사실이지만.. 이 경우는 비판할 구석이 있다는 겁니다. 
 
근데 왜 피드백이 올라오지 않는지 원.. 얼마전 SBS 연대대상 인터뷰 논란이 있을 땐 트위터로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진화에 나서더니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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