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딸아이를 하나 둔 유부징어입니다.
이제 4학년이 되었다고 여름때 2박3일로.. 단체에서 캠프를 갑니다.
아직도 엄마 옆에 달라붙어서 자고..
자다가 옆에 엄마가 없으면 깨서 찾고 거실에라도 엄마가 있다는걸 확인해야 잠이 드는 어린 아이에요.
그런 아이가 2박3일동안 엄마아빠 떨어져서 친구들과 지낼 생각을 하니 만감이 교차를 하네요.
나가서 먹는 밥이 입맛에 맞을지.. 어디 아프진 않을지.. 잘 씻고 잘 잘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대견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서 말인데요.
혹시 부부가 함께 볼 야구동영상 추천 해 주실만한거 있나요??
너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밍밍하지도 않은...
이왕이면 모자이크가 없는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