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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가 아닌 애플'오'빠의 입장에서 삼숑을 함 까보겠음. 단순히 깐다기 보다는 개인생각을 음슴체로 정리합니다.
애플빠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므로 간혹 토가 나올수 있는 표현이 있더라도 넓은 오유인들은 이해해 주시것이라 믿음.
1. 애플과 삼성 둘 다 배꼈지만 경중이 다르다.
애플도 타회사 제품을 배꼈음. 이것이 그 증거임.
삼숑이 애플을 배꼈음. 이것이 증거임.
결론은? 당연히 둘 다 배낌. 그러나... 보면 알지만 애플은 전세계 곳곳에 있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찾았고 모방했고 더 좋게 발전시켰다. 당연히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어 갔겠지? 애플빠로 표현하면 이것은 벤치마킹임. 삼숑은 이것을 날로 먹었음. 그냥 애플만 보고 배꼈음. 이것은 벤치마킹도 아니고 모방임. 심하게 말하면 도적질임.
삼숑이 아니더라도 잘나가는 제품을 보고 배끼는 것은 업계의 상식이고 경영에서도 벤치마킹이라는 엄연한 경영기법임. 그렇지만 배껴도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데 삼숑은 그냥 배낌.
2. 제가 처음 애플제품 접한 것은 아이폰 3GS가 처음 국내 수입될때임. 마침 약정이 끝났을 때라 고민하다가 아이폰을 샀음. (언론에서 하드웨어는 옴니아 소프트웨어는 아이폰이 좋은데 아이폰은 AS가 구리다, 화면이 후지다, 뱃더리가 조루다, DMB가 안된다 등등 워낙 때려서 순진하게 믿었음) 그러나 구입이후 전 신세계를 체험함. 제기랄! 삼숑은 구라쟁이 오빠였음. 그 이후로도 언론에서 삼숑 두둔기사가 계속 나왔음. 그때 깨달았음. 조중동 믿으면 안되듯 우리나라 IT 관련 기사를 그대로 믿는 것은 순진한 바보임. 삼숑의 언플이 절대 다수였음.
3. 솔직히 미국에서 삼숑이 졌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음. 우리편이 상대팀 홈구장에서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깨졌지만 그렇게 믿고 싶지 않음. 왜? 그동안 언플로 많이들 속여 먹었잖아? 국내에선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싸게 팔잖아? 그리고 솔직히 배꼈잖아? 꼬시다란 생각임. 마치 요즘 현기차 안사고 수입차 산다는 분 늘어나듯 저도 삼숑 살바에는 애플이나 차라리 LG 살것임. 국민들이 호구가 아님을 보여줘야 함.
최근에야 삼숑이 애플을 배꼈다는 말들이 많고 증거사진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지만 처음 제가 주위사람들한테 말하면 다들 절 애플'오'빠로 몰았음. 그런데 전 제자신이 애플빠라 생각하지 않음. 그냥 삼숑의 언플을 안믿고 찾아봤음. 그리고 왜곡된 내용이 아닌 "사실"을 말해줬음. 그러면 절 애플빠라 함. 마치 조중동 보는 사람들한테 MB욕하면 빨갱이로 몰 듯 뭐 그런 느낌임. 그러니 절 애플빠라 하지 말아 주시면 좋겠지만 굳이 그렇게 부른다면... 그래 오빠는 애플빠다. 그렇지만 마음만은 삼숑 아니 대한민국 팬이다.
참고로 애플에 대해서 그동안 나름 공부한 썰을 풀어보면 애플은 전자회사라기 보다 디자인 회사임. 애플의 심장은 "Human Interface Guideline"라고 할 수 있음. 아이콘을 어떻게 배치하고 어떤 색상으로 입히고 화면구성을 어떻게 하고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하게 이쁘게 만들까에 대한 그들만의 철학이 있음. 그리고 이것은 많은 기업에서도 참고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최근 삼성의 광고 중 Design for human 이란 말을 하는데 애플빠 입장에서 이것도 배낀것 아닌가 의심이 됨. 어떤 사람 이야기처럼 삼숑은 영원이 없는 기업, 배끼는 기업 즉 적어도 철학이 없다는 생각임.
이번 특허전에서 최종판결이 어찌 나든지 애플은 목적을 달성했음. 삼숑은 배끼는 기업으로 전락시킴. 그리고 애플의 최종목적이 구글이란 말도 많은데 적어도 오빠 생각에는 이것도 언플이 아닐까 함. 애플은 막강 구글과는 싸움을 피할 것임. 이것은 최근 기사에서도 증명됨. 애플은 그저 날로 먹는 삼숑이 미운 것임. 전 그렇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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