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회차정도 남은 촬영현장에 있는데... 상상초월로 힘들어요. 여러분이 앉아서 재미있게 보는 1시간 반짜리 영화에는 진짜...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로 만들어진거에요. 제가 뜬금없이 이 이야길 하는 이유는 고마워해달라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 뿐. 영화가 끝나고 크래딧이 올라갈 때 안보셔도 괜찮아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수고해서 완성했겠구나...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도 힘들게 만들었겠구나 라고 이해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