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이런 일이 처음이라ㅠ
진짜 멘붕도 이런 멘붕이 없었....
물론, 부당한 대우에 도저히 참지 못하고 회사에서 나오긴 했지만ㅠ
기분이 너무 나쁜일이라서 게시판에라도 풀어봅니다ㅠㅠㅠ
몇달전, 노동자의 인권은 개나 줘 모드의 회사에 다녔던지라 직원들과 마치고 가볍게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회사에 관한 부당한 대우 및 사장님과 사모님의 나쁜행동들을 직원들과 함께 욕을 했습니다.
없는 곳에서는 나랏님도 욕한다고 하길래
까짓 것 아마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저도 과하게 회사를 까긴 했겠죠
그런데 그 모습을 우연히 횟집에 밥을 먹으러 온 거래처 사장이 목격을 하였고
그 장면들을 핸드폰을 녹취하여서 그걸 회사에 가져가서 사장님과 사모님께 보여드렸다고 하십니다.
이미 그만둔 회사라, 회사에서 쪼일일은 없지만
누군가가 사석에 있는 내 모습을 보고 내 목소리를 녹취해서 다른사람에게 그것도 좋지 않은 의도로 들려주었다는게 너무 기분이 나쁜거에요ㅠ
속상하고ㅠ
그 와중에, 같이 욕했던 직원 중 한 사람은 아직 회사에 남아있는터라 그 사람도 너무 안 된 거 같고ㅠㅠ
진짜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 많은 거 같아요ㅠ
왜 그런 걸 굳이 녹음해서 가져간 걸 까요?ㅠ 그것도 나랑 일면식도 거의 없던 거래처사장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