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는 일본의 문화! 그렇게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인이 수백년 전부터 쌓아온 [직공과 장인의 업]은 어떤 의미에서
일본인의 오타쿠 기질이 낳은 전통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에 가면 [어쩐지 이상한 사람이 있다]
하지만 오타쿠의 행동은 평범한 사람한테는 이해 못할 부분이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에 가면 [어째 이상한 사람이 있네] 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번에 아키하바라의 주민을 취재하여
[오타쿠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 8가지]에 대한 것을 들어보았습니다.
・아키하바라의 주민이 오타쿠를 관찰! 오타쿠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 8가지
1. 종종걸음으로 활발하게 움직인다.
오타쿠가 반경 2~3미터의 범위를 얼쩡거리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종종 발견합니다.
왔다갔다, 아마도 뭔가를 생각하거나 물색하는 것일텐데 다소 거동이 수상해보입니다.
2. 혼잣말을 한다
오타쿠가 혼자 툴툴거리며 뭔가를 말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몇 번 귀를 기울여서 들어본 적이 있는데
다중 인격인 것 같은 느낌으로 토론을 벌리는 듯한 혼잣말이었습니다.
"이 메모리는 싸다오. 아니 하지만, 차기 규격은 더더욱 고속화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 어찌해야 하겠소?
하지만 가격과 속도의 코스트 퍼포먼스는 최고. 나왔다! 코스트 퍼포먼스병 떴다! 라고나 할까(웃음)"
식으로 혼자 얘기를 해서….
3. 스스로 딴지를 건다
혼잣말과 관계있는 얘기인데 오타쿠가 혼잣말을 할 때면 스스로 직접 자신에게 딴지를 거는 확률이
무척 높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좋아, 지금부터 산보의 쇠고기 덮밥을 먹으러 가자! 우홋♪
그렇게 나올 줄 알았다! 당질(웃음)은 신경 안 써도 괜찮은 거냐!" 라든가 정말이지 의미 불명이예요.
4. 큭큭큭 이라며 억누르듯이 웃는다
오타쿠란 어째서 신나게 웃거나 평범하게 웃지를 않는 걸까요. 억누르듯이 "큭큭큭"이라고 웃어요.
슬쩍 얼굴을 가리는 느낌으로 입을 가리면서. 혼자 웃다가 불심 검문을 받는 오탙쿠를 몇 명 봤습니다.
5. 최고의 표현은 [신(神)]
다들 최대한의 표현으로 [최강]이라든가 [최고]라든가 [최악]이라고 말을 하는데
오타쿠는 최대 표현으로 [신]이라고 하죠. [여고생은 신!]이라든가 [러브라이브는 신! 말하자면 GOD!]이라든가.
6. 길에서 여고생 점원과 장시간 얘기를 해서 영업방해
아키하바라는 길거리에서 여고생 카페라든가 메이드 카페 선전을 하는 여고생 점원(혹은 여고생처럼 꾸민 여자)이
잔뜩 있는데 가게에 가지 않는 주제에 여고생 점원에게 들러붙어 얘기만 해대어 영업방해를 하는 오타쿠가 있어요.
7. 코딱지를 전봇대에 문질러 붙인다
이 얘기는 믿기지 않으실지도 모르겠는데 제법 있습니다. 오타쿠가 전봇대 근처에서
우물쭈물하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한손으로는 스마트폰을 다루면서 코딱지를 파서는 전봇대에 문질러요.
찻집에 가는 돈을 절약하려는 걸까요? 전봇대 기대어 있으면서 코딱지를 파는 오타쿠를 가끔 봅니다.
8. 떨림이 멈추질 않는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반드시 몸의 어떤 부분을 슬쩍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리 떨기, 빠르게 다리를 벌렸다좁혔다 하기, 빠르게 끄덕거리기.
서점에서는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떨어대면서 책은 읽었을지…
나중에 오타쿠 친구에게 듣자하니 "감정적으로 흥분하면 무의식 중에 움직일때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책방과 패스트푸드 등에서 자주 봅니다.
출처 | http://buzz-plus.com/article/2015/07/20/akihabara-otak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