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새컴을 사고싶어하시는데
이모가 조립컴 견적을 120주고 맞췄다가 5년만에 다시
컴퓨터를 바꾼 경험때문인지
부모님고 저 일 이후로 삼성 엘쥐 대기업 컴퓨터만 고집하십니다
컴퓨터를 제일 많이 쓰는 동생보고 알아봐라 했더니 군대에 있다고
누나인 저보고 알아봐달라해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삼성 엘쥐에 동생이 원하는 게임까지 고려해보니
삼성 데스크탑 pro 180 만원 짜리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다나와 견적맞춰고 150 선에서 맞춰진다길래 ㅇㅇ
남친이 컴퓨터 조립하는걸 좋아해서
이거 어떳냐고 물어봤더니 너꺼도 아닌데 왜그렇게 신경 써서 사냐
돈아깝다 호구 당하는거다 이러길래
이미 부모님도 다 아시는데 그래도 as믿고 사는거니까
알아서한다고 삼성 엘쥐 그랴도 뽑아놓은 후보중에 가격대비
얘가 제일 낫지 않냐 했더니
다른 중소기업 컴퓨터 보여주면서 사양쪼금딸려도 가격은 1/3이라고
제발 본인한테 물어보지말고 따른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러네요 ㅡㅡ
아니 당연히 삼성 엘쥐 가격대비 효율 안좋은거 아는데
컴퓨터 잘 모르는 분들은 어쩔수없이 사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삼성 엘쥐중에 그나마 나은거 고를꺼라고 후보중에 골라와서
어느게 낫냐고 물어봤더니 답답해서 가그쳐주기싫다고
흭 가버리길래 저도 화가나서 카톡안하고 있는데
더 좋은걸로 맞춰달란것도 아닌데 ㅡㅡ
오히려 니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화내내요??
돈도 내가 내는게 아니고 부모님이 내시는건데
부모님입장에서 사드리지 암만좋은 조립컴이라도 부모님이
관리하기어려워서 싫다하면 아무소용없는거 아닌가요??
이게 화날일인가요??
남친이 컴퓨터 덕후인데 어느점에거 화난건지 모르겠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