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 클리어 상태에서도 백그라운드로 카카오톡이 시스템 리소스 먹습니다.
방금 확인했습니다.
프로세스를 교묘히 두개로 분리시켜서 구동하네요.
하나는 카카오톡이라는 프로세스인데, 리소스를 거의 안먹고 있지만,
연계된 프로세스로 back ground ...블라블라 라고 하는 프로세스가 같이 연동 되어있네요.
더군다나 한창 무겁게 돌리고 있는 크롬만큼 리소스를 가져가네요.
설마해서 카카오톡이라는 프로세스를 끄니까 동시에 termination 됐습니다.
어쩐지 업무용으로 정말 클린하게 쓰는 노트북이 왜 갑자기 느려졌나 했더니
이런식으로 리소스를 도둑질 해가네요.
카카오 계열은 이제 신뢰가 안가서 카카오티비로 업데이트했던 다음팟 플레이어도 지우고
VLC 플레이어로 갑니다.
요즘 시대가 더이상 개인이 소유한 프로세서의 파워로 작업하는게 아니라
서로 필요한 사람들끼리 여기저기서 끌어모아서 처리하는게 대세인건 알고있지만,
서비스를 이용하고있지 않는 상태인 유저들의 리소스까지 빼가다니요.
아프리카TV도 그런식으로 해서 눈여겨보고있다가
대란당시 빠져나왔는데(나오기 전까지 매달 퀵뷰결재하는 나름 충성고객이였음)
앞에서 대놓고 리소스 좀 달라고 하면 흥쾌히 줄 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으로 뒤로빼가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안쓰게 되네요.
사실, 유저 리소스를 뒤로 빼가야 될 만큼 효율성이 없다면
이미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보기 힘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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