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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씨에게 너무 화가 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344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원프리덤
추천 : 123
조회수 : 1416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4/04 22:53:38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4/04 22:36:30
얼마전 여자친구와 길을 걷고있는데 개그맨 유세윤씨를 만났습니다. 

가수 뮤지씨도 같이 있더군요 근데 뭔가를 촬영중인것같았습니다. 어쩌다 저희가 눈에 띄게 되어서

유세윤씨가 다가오셔서 말을 걸더군요

"아 이거 저희 컨셉으로 뭐 찍는건데요 혹시 도와주실수있으세요?"

저랑 여자친구는 추억도 만들고 재밌겠다싶어서 흔쾌히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세윤씨가 비슷하게만 하면돼요 똥칼라파워 한번 해주세요 그러시더니

직접 똥칼라파워 외치시면서 포즈를 잡으시더군요

저희는 머 재밌기도하고 따라했거든요 근데 제 여자친구쪽으로 유세윤씨가 다가오더니

그거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자세를 잡아주는척 제 여자친구 허리나 다리를 만지는겁니다

좀 황당하더군요 남의 애인인데..

근데 여자친구는 아무 거부감없이 아 이렇게요? 저렇게요? 이러니 더 열이받더군요

그래서 저는 열안받은척 그냥 정중하게 아 죄송한데 유세윤씨 좀... 이러면서 말꼬리를 흐렸습니다

만지지 말아달라는 식으로

그런데 유세윤씨는 아 그게요 자세를 좀 잡아드릴려고요 라고 하시더니 천진난만한표정으로 또 여기저기를

더듬는겁니다

아 그래서 저는 나직이 "아 죄송한데 하지마시라고요"

그랬더니 진짜 띠꺼운표정으로 아 안할게요 하고 카메라 쪽으로 가데요? 그래서 어이없어서

"저기요 연예인이라고 이렇게맘대로 해도 되는거에요?"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그제서야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아 오빠 하지마 난 괜찮아 왜 그래"

이러고 다른 촬영스탭분들도 쟤 뭐야 하는 표정을 짓더군요 

전 열받아서 갈려는 유세윤씨한테 사과는 하고 가셔야죠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유세윤씨가 건성으로 아미안하다고요 그러는겁니다

저는 진짜 빡돌아서 유세윤씨한테 다가가서 지금 뭐하자는건데요 하고 나직이 말했습니다

그런데 참 세윤씨한테 나는 향수 냄새가 좋더라고요 라일락향인것같았습니다

요즘 사회생활하면서 좋은 향기도 다른사람에게 어필할수있는 나만의 경쟁력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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