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취를 하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평소 겁도없고 낙관적인 성격이며 뭐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사건은 다름이 아니라 27일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저는 출근준비를 하고있었고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열쇠를 집기위해 벽쪽을 향했습니다
저는 열쇠를 항상 잃어버려서 벽에 걸어놓는 습관을 들였죠
그런데 그때!!!!
벽면에 검은 손바닥 자국이 있는겁니다
그냥봐도 제손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나해서 대봤는데 역시나 아니었습니다
여자손인것 같았어요...
저는 속으로 아냐 아닐꺼야 하면서 주인할머니가 왔다가
가셨겠지 하고는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아침... 그러니까 29일 아침
손바닥이 지워졌더군요..
저지금 회사고 퇴근시간인데 집 못가겠음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