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홀통유원지에서 바로 어제 50미터권에 원투로 던져서
첫타에 초대물이 걸렸었드랩니다.
물론 건져올리지못해 어떤놈이었을까 너무 궁금해서 글을 쓰는것이구요
상황 설명 들어갑니다.
1.미끼는 지렁이
2. 입질이 크게 오지않고 예신 또는 작은 물고기정도로 보여질정도의 약한 살짝 파르르하는정도의 입질이 1회 있었음.
3. 미끼를 회수하려고 대를 세우는데 밑걸림으로 느껴지는정도의 강한 휨새
4. 밑걸림인줄알고 터트릴려고 대를 펴고 릴을 최대한 감고 당겼지만 당길때마다 끌려옴
5. 끌려오는 느낌이 이상해서 힘싸움 하던중 잠시 릴이 감기면서 끌려오다가 이내 다시 돌덩이같은 느낌.
6. 주둥이가 터졌는지 빠지면서 봉돌튀는소리 + 고기가 철푸덕 하는소리.
원투채비는 그냥 묶음추 20호채비로 썼습니다
터지고 바늘,봉돌 모두 이상없이 정상이었고 지렁이는 싹 사라졌습니다....
인근 낚싯방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건져올리셨어야죠 라는 타박만 들음..ㅠㅠ
과연 이놈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