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즈음까지만 해도 비가 오긴 왔습니다. 그런데 태풍이라 부를 정도까진 아니었고 그냥 소나기가 쏟아지는 정도였어요.
바람도 불기는 했지만 시원할 정도로만 좀 세게 분다는 정도였어요.
근데 불과 몇분사이에 갑자기 바람이 휑휑~ 거리면서 문을 치고 하늘도 훨씬 더 어두워졌네요.
비의 양도 순식간에 늘어난것 같고. 오늘 도서관 가긴 글렀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지역처럼 나무가 부러지거나 간판이 날아다닐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창문이 덜컹덜컹하는 정도이지만 밖에 얼핏 내다본거론 쓰레기 날아다니는 것 외엔 별 이상이 없네요.
아니면 여기가 원룸촌이라서 그럴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