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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지금 상황이 불안한가요
게시물ID : sisa_3433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침사과
추천 : 4
조회수 : 2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1/04 17:58:41

참 요즘 사는게 답답합니다.

정당한 것을 말하면 욕먹고, 복지를 논하면 빨갱이 소리 들으시죠?

참 적적하네요. 다만 요즘 제 가슴을 떨리게 하는것은 따로 있네요.


바로 선거무효소송...

부정선거의혹, 저도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가능하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투표때 보았죠.

우리가 논리가 있고, 정당성을 말하고, 옳은 말을 외친다고 그것이 꼭 통하지는 않는다는 것을요.

분개하고, 힘차게 일어나던 것이 찻잔 속의 태풍이었다는 것을요.


패배주의적 시각을 가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분명히 '선거무효소송'은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정치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에 따르는 반작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세심하고 은밀히 접근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나라 여당이 이 부분에 있어서 '프로'라고 하는것이지요.


가정을 해봅니다.


이 소송은 기각됩니다. 아니면 수개표를 한다고 합시다.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바꾸자고 하는 취지가 아니라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인것 잘 압니다.


하지만 이 소재는 여론몰이에 아주 좋은 먹잇감이기 때문에 말씀드립니다.

분명 매스미디어를 비롯한 인터넷 언론에서는 이를 민주주의의 꽃 '선거'를 부정한 행위로 포장할 것이고,

대한민국을 어지럽히려는 '좌파'로 몰 것입니다.

거기다 백악관 청원사건까지 엮어 '수치스러운 일'로 둔갑시키고 이 중심에 '오유'라는 커뮤니티가 있었다고 말하겠죠.


우리가 아무리 정당하고, 아무리 옳은 목소리를 외쳐도

순식간에 우리 커뮤니티는 '친북좌파'성향의 커뮤니티로 포장될 것입니다.


이런 제 가정이 틀리기를 정말 바라지만,

현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면 가능성이 없지만도 않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부드립니다.


이미 소송건 사항에 대해 어찌할 방도는 없습니다.

다만 오유라는 흔적을 남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금 커뮤니티를 더 활발하게 만들어,

다음 총선, 다음 대선 때 대한민국에 정말 정의로운 바람을 불게하는 바람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쓰느라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 힐링하시고, 오유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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