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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왠만한 감독 교체도 소용없을 듯합니다.
게시물ID : baseball_32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ipher
추천 : 5
조회수 : 95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8/28 01:28:15

류현진 - 한화 사정을 잘 모르지만 아마 보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작년 KIA와 비슷한 상황이네요 -_-

김태균 - 내년에도 올시즌만큼 해줄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3할은 찍겠찌만 4할 근처 찍는다는 것은 힘들어보이네요.

              보통 타자들이 4할 근처 정점 찍고 나면 이상하게 다음해부터는 3할근처에서만 놉니다. (김현수, 정근우 등)

 

둘 다 남는 다는 가정하에 내년을 봅시다.

투타에서는 확실한 4번타자감과 1선발감이 있는데 이게 끝입니다.

 

08년도 한화가 잘나갈 때 보면 일단 용병을 기가막히게 뽑았습니다.

왼손 파이어볼러 마무리 토마스,

클락이라는 선수가 20-20 달성과 동시에 중견수에서 슈퍼맨이라는 별명을 붙을 정도로 수비를 잘했죠.

(08년도 6? 7월쯤 잘나가던 박정권과 1루 베이스에서 충돌 이후 둘 다 급추락했죠)

 

클락 김태균 이범호 타선은 당시 두산의 쌍김과 롯데의 조성환 이대호 강민호 부럽지 않은 타선이였습니다.

08년 전반기 때 SK - 두산 - 롯데 - 한화 4강이 유력했죠

후반기에 믿기지 않는 류현진패패패패 공식으로 자멸해버린 후반기의 한화 이때부터 한화는 운명이 결정됬습니다.

김태균과 이범호의 일본러쉬와 클락의 부진으로 인해 타선에 커나큰 공백을 맞아 버린 한화는 하위권 전력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문제1)

하위권에 있으면서 굵직한 유망주와 차례차례 계약한 한화지만...

정작 투수 유망주가 터지질 않는다.

김혁민은 터질듯 말듯 터질듯 말듯... 

억돈먹은 다크템플러 유창식..

내리막만이 대다수인 롤러코스터 양훈...

뭐가 문제일까요? 투수 인스트럭트도 투자했는데도 터지질 않습니다.

 

문제2)

클락 이후 2군급의 외야진 수비..

굵직한 외야 멘붕 수비는 대부분 한화입니다. 8월 23일 추승우때도 그랬고

예전 좌익수가 깡충 뛰면서 송구한다는게 땅바닥에 패대기쳐댄 선수(이름 까먹음..)

8개 구단 중 최악의 외야수비

 

문제3)

08년도 까지만 해도 용병 잘뽑는 팀은 한화였지만...09년도 이후엔..

잘나가는 팀 중에 거의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면 용병이죠

특히 07두산과 09기아의 압도적인 원투용병펀치를 보시면 알수있을 것입니다.

 

등등

문제가 많지만 선수명단 보면서 느낀게 어느정도 성적을 낸 용병 2명 가지고 있어도 구멍 메우기는 택도 없어보이네요.

백업이야 말할 것도 없죠.

 

한줄요약 : 터지지 않는 투수 유망주들과 2군에서도 보기 힘든 외야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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