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를 오늘 개통했는데,
2012년 6월 제조된 제품에 2011년 1월 사진이 들어있는게 유머.
일단 사건 발단
오늘 오후 2시경 XX텔레콤란 대리점에 들어가서 갤노트로 바꿈.
가격이 어떻지 저러니 귀찮아서 제대로 안들었으나, 대충 요금제 + 기기값 할부해서 8만원 나오기로 했었음.
대충사는 인생이라 대충듣고 나와 집에가서 사진, 음악 등 옮김.
일단 이건 같이 받아온 상자. 201206 제조년월이 찍혀있음.
읭? -_-? 갤러리에 들어가니 정체불명의 사진들 다수 발견.
결혼식, 애기, 아이들, 여러명의 셀카 ...
날짜는 작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다양.
명함받은 번호로 해명요구함.
답 문자 "사진 옮길 때, 다른 분의 사진이 섞여 간것 같다. 상자 스티커 칼로 자르는거 보시지 않았느냐" 문자 옴.
자 여기서 의문점.
1. 본인은 전화번호부만 옮겨달라고 했음.
2. 그 당시 그 대리점엔 본인뿐이 없었음. 근데 다른사람의 사진이 섞여서 갔다?
요샌 본인들 컴퓨터에 다른 고객 사진들 오래오래 보존해두나봄? 그러다 섞여도 가고?
혹시 이런 대리점일 해보신분... 정말 이렇게 옮겨가는게 가능하긴 한가요?
DCIM 보니까 옮긴게 저장되는 폴더인 것 같긴 한데...-_-
이런데 문외한이라... 그냥 대리점 직원의 실수인 헤프닝으로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아 괜히 이런거 생기니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