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속에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지만. 실제로 보니 넌 나와 가장 먼 사람이었다.]
때는 바야흐로
일일카페 (링크 참고)
처음으로 연예인을 제대로 만난다는 설레임에
머리도 옷도 이것저것 신경 잔뜩 써서 빵떡이를 보았습니다.
처음 맛(?)보는 팬미팅에 현자타임이 와버렸죠.
저에게 빵떡이는 내 사랑 그자체인데
빵떡이에게 전 그냥 흔한 팬 수백명 中 1명 이더라구요.
(이거보다 훨씬 많았음)
분명 따듯하고 예쁘게 절 맞이했지만
그 눈빛은 모니터 속의 그 눈빛이 아니었어요.
무쟈게 행복했지만 한편으론 가슴시렸을때쯤
꿈을 하나 꾸었죠
[꿈시작]
장소는 고등학교였고
계단을 오르는데 앞 테이블에서 빵떡이가 친구들이랑 떠들고 있더라고요.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설레임 가득 안고
" 아....!!! 류수정씨 아니세요??"라고 물어봤으나
수정이는 "저 학교는 편하게 다니고싶거든요? 제발 절 아는 체좀 하지 마세요!!" 라며
매섭게 노려보며 절 쏘아붙였습니다
그 충격에 꿈에서 깨버림....
[꿈끝]
가뜩이나 현타와서 괴로운데
그 여파로 꿈에서까지 거절당하자
한동안 괴로웠다는 그냥 그런 이야기....
출처 |
뚜덩이 봐서 기쁨 +100점
현타로 받은 충격 -3점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