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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친구를 설득시키고 싶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343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니킹Ω
추천 : 1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5/30 02:33:11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를 보고 조문도 하고 집에서 인터넷으로 업적들과 국민을 떠받어 주시고 자신을 낮추시는 대통령님의 모습을 보고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근데 모든 사람맘이 저의 맘과 같지는 않은가 봅니다.
애기의 요지는 저번주 일요일이었습니다. 주말에 알바를 끝나고 술이 한잔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동네 친구랑 소주한잔하기로 하고 동네 횟집에 갔습니다. tv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이 계속알려지고 있었고 전 그 방송을 주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친구놈이 야! 어제 무한도전 안했어 뭐야 하더니 오늘 개콘도 안하냐 하고 묻길래 전 노대통령님 서거때문에 추모형식상 안한다고 했더니 친구왈 그사람이 죽은게 나하고 무슨상관이야 라고 하더군요..재가 그래도 뭐라 하니 저보고 너 저사람 가족이야라고 되묻더군요..전 그때 엄청 화가 났지만..평정심을 유지하고 나랏님이 돌아가셨는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말을 하냐 또 그거 한번 안보면 어떠냐고 따졌더니 절 이상한 놈으로 보더군요,,, 그러더니 그러게 누가 돈받아 먹으래 하면서 따져 묻더군요,, 그래서 전 확증되지 않은것으로 사람을 몰지말라 말하고 더 말하면 싸우게 될까봐 그냥 덮어두었습니다.사람마다 생각의 차이가 다르고 성격도 다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았죠..그리고 이번주 수요일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조문도 다녀오고 그분의 사진들을 보고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그 친구가 전화를 하더군요. 전 전화 하면서 조문갔다 왔다고 했더니 그 친구왈.. 미친거 아냐 하더군요..또 화가났지만 설득해볼 요량으로 없는 말재주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 미쳤다고 한것은 잘못이 아니냐 나도 니 생각다른거 아니까 뭐라 하지는 않는데 내 생각도 존중해라 했더니..
그 친구왈 그말에 모순이 있다고 하더군요,,황당하더라구요,, 그 친구의 왈 니가 노무현을 좋아하는건 알지만 지금 너의 모습은 나에게 그 사람의 장점만을 나에게 강요하는것같다고 말이죠.. 전 그런 뜻이 아니라 단지 서로의 생각이 다르니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지 말자 이런식으로 말한건데..그리고 먼저 미쳤다고 한 사람이 그놈이면서 저한테 모순이라고 말하자 전 그냥 화가 나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더니 오늘 문자가 오더군요.. 대통령 할만한데.. 딱 이 일곱글자.. 전 할말을 잃었습니다.. 전화가 오더니 그친구왈 죽어서 저렇게 멋지게 대접하는 모습을 보니 권력을 가져보고 싶다 이런말을 하고  오늘 방송에서 이명박 대통령한테 물러가라 하고 하는말을 하길래 전 그냥 잘못했으니까 저런욕 먹어도 된다라고 말했더니. 저한테 왜 현재의 대통령에게 그러는냐 하면서 힘을 줘야지 이런 소릴 하는겁니다,, 미치겠더군요 참고로 그놈은 현 정치권이 돌아가는 상황도 모르면서 그렇다고 한나라당 지지자도 아니면서 자신만의 생각으로 저한테 이러는 모습이 화도 나고 어이없어서 그냥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렇다고 재가 그 상황을 설명하려하면 자신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자존심 엄청 센 놈이고요,, 오랜 친구라 버릴수도 없네요. 
두서없이 이런글써서 죄송하구요 술에 취해서 글을쓰게 됬네요, 저의 친구 구제해줄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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