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이 차타고 40분 거리라 아버지랑 후딱 다녀왔습니다.
아버지 첫조행, 저는 한 3번갔는데 이때까지 전부 꽝..이였는데
오늘 사이좋게 한수씩 잡았네요 ㅋㅋ
어머니가 낚시하는거 싫어해서 갔다오고 막 머라고 하는데 제가 손질한 무늬 회랑 숙회 먹어보고는 갑자기 급빵끗 ㅋㅋㅋ
비염이라 맛을 그렇게 잘 느끼는건 아니지만 뭔가 일반오징어랑은 다르게 더 달달한느낌과 식감이.. 쫄깃쫄깃 한게.. 와 죽여줌.. !
아버지랑 저랑 둘다 처음 먹어보고 뽕맞아서 1주일내로 또 갈것같네요 ㅋ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에깅대 없이 쏘가리 울라대로 해서 비거리가 안나온거랑
방파제에 10명가까이 있었는데 제가 서있던 양옆분들은 기본 5마리씩은 잡으셨던거.
다음에 가기전까지 공부 더 해서 마릿수해보고 싶네요
사진이 흐리게 나왔는데.. 다시 찍고 싶지만 이미 배속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