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걸그룹 티아라(은정, 지연, 보람, 효민, 큐리, 소연, 아름)의 은정과 지연의 '닥치고 패밀리' 카메오 출연이 결국 불발됐다.
27일 오전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이하 '닥패') 측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은정과 지연이 '닥패'에 출연한 부분을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는 28일 방송하는 '닥패'에 은정과 지연이 카메오로 등장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두 사람이 출연한 부분을 편집,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결정은 티아라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항의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3일 은정과 지연이 오는 28일 방송될 '닥패'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이 편집을 요구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은정과 지연의 카메오 출연은 화영의 티아라 계약 해지 전에 촬영을 마쳤으며, 방송 분량은 20~30초 정도다"며 "두 사람의 방송 분량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은정은 SBS 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SBS는 지난 22일 은정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keang82@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