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위의 출처에 있습니다.
일단 첫째로, 두분의 말투가 너무나 비슷합니다. 오타 및 맞춤법이 틀리는 것도.
하지만 말투 비슷한 사람이야 많으니 그것만으로 동일인물이다라는 의심을 하기는 너무 비약이 심하죠.
두번째로, 똑같이 자신의 정신질환 문제 이야기를 한다는 공통점도 있군요.
세번째, 자료도 루리웹 펌 자료가 많고 댓글에도 루리웹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하셨네요.
사뇨로라는 닉네임을 쓰던 그분도 루리웹유저였죠.
여기까지는 딱히 증거라고 할만한 구석도 없고 그냥 조금 찜찜한 수준입니다.
비슷한 말투를 쓰고 비슷한 처지(정신질환)에 놓인 사람이 같은 커뮤니티를 이용하는건
우연히 그럴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하지만...
네번째, 이게 제일 의심되는 부분인데요.
사뇨로라는 계정은 애초에 방문회수도 몇회 안 된 세컨 계정이었죠.
처음 쓰신 글로도 짐작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70번 게시물과 71번 게시물의 작정일자를 주목해주세요.
마찬가지로 186번 댓글과 189번 댓글의 작성일자를 봐주세요.
aw505님의 글 쓰신 내역과 댓글 내역을 보면 14년 10월 중순까지 꾸준히 활동하시던 분이 잠깐 활동이 뚝 끊겼다가
15년 1/14일에 다시 등장합니다.
그런데.. 사뇨로님의 개인페이지를 보면
14년 후반(12월)에 등장해서 꾸준히 애게에 글과 만화를 올리다가
15년 1월 13일에 문제를 일으키고 사라집니다.
aw505님의 공백 기간과 딱 들어맞는게 신기하지 않나요?
더불어서 감히 추측하건데
사뇨로라는 아이디의 활동이 정지하고 aw505님의 활동이 시작한건 딱 맞지만
aw505님의 활동이 정지하고 사뇨로라는 아이디의 활동이 시작하기 전의 갭이 있는데
사뇨로 라는 계정을 쓰기 앞서 썼던 계정의 활동기간이 아마도 거기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다시보면 다시 왔다고 하는 부분이 있으니 탈퇴 후 재가입을 한번 했다는걸 알려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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