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저는 비행기를 좋아하면서 조종보다는 만드는것을 좋아하여 보잉또는 록히드마틴에 들어가고싶어서 대학교 과를 항공우주공학을 하고싶었으나. 뒤늦게 자연과학에 눈을 떠서 재수를 하는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비행기에대해서 잘알고있고.
이번 북한제 무인기에대해 세상이 시끄러운것에 대해 신경을 끌려고 했으나.
그럼 시작해봅시다.
1. 확보되기 힘든 비행안정성 및 사진의 선명도
(출처 YTN)
우선 발견된 비행기중 같은 기종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2개가 있습니다.
발견된 비행기는 현재3개로 그중 두개가 이런 모양을 하고있는데요.
이 비행기를 가지고 이것은 주작이라고 할수있는지 적어 보겠습니다.
우선 이비행기는 안정성이 매우 좋지않습니다.
우선 안정성에는 정적안정성과 동적 안정성이 있는데요.
정적 안정성은 움직였을때 원상복귀하는 능력을 말하고
동적 안정성은 별도의 동요없이 자신이 안정성이 높은 자세를 취하는것을 말합니다.
전투기에는 날아오는 미사일을 빨리 피하기위한 회피기동성을 살리기위해 안정성을 엄청나게 희생합니다.
전투기(예:유로파이터 타이푼)의 경우 설계당시에는 안정성을 강제로 희생하고 대신 기동력을 얻습니다.
하지만 영화같은거 보시거나 공군비행단이 펼치는 곡예비행을 보시면 비행기가 정말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흔들리지않는걸 보실것이십니다. 이유는 전투기안에 자세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안정성을 높여주는
슈퍼컴퓨터가 장착되어있습니다. 슈퍼컴퓨터는 1개가아닌 수십개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저 비행기에 자이로장치와 자세제어컴퓨터가 들어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으며.
결과적으로 저 비행기 동체 자체가 안정성에서는 어마어마한 마이너스요소가 됩니다.
우선 첫번째 수평꼬리날개가 없는 델타익을 사용합니다.
여러분 혹시 델타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양날개가 전체적으로 삼각형처럼 생겨서 델타익이라고하는데 이 무인기는 무미익기(꼬리가 없는비행기입니다.)
쉽게 말해서 전익기입니다.
이 전익기는 꼬리날개가 없어서 키놀이 안정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조금만 기동을 하거나, 돌풍이 불어도 바로 추락해버리고 맙니다.
요즈음은 연구가 잘되어서 전익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는데요.
대부분 폭격기로 날아갑니다.(SAAB-J-35드라켄제외 특수한 델타익인 이중델타익을 사용)
(우리가 알고있는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라주전투기는 카나드-델타익으로 뒷부분에 수평꼬리날개를 달지않고 앞쪽에 부착된형태)
왜 그렇냐면요 극악의 안정성과 극악의 기동성을 가졌기 때문이죠.
(F-117나이트호크 출처 : 네이버캐스트)
여러분이 보시고 계신 이사진은 하늘을 나는 다리미라고 불리던 나이트호크 폭격기입니다.
매우 유명한 비행기인데요. 이 비행기는 RCS(레이더반사면적)을 줄이기 위해 델타익+각진표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비행기가 얼마나 안정성과 기동성이 떨어진다면 코소보 사태당시 대공미사일에 격추가 되었는데
이 비행기는 속도도 느리지만 회피기동자체가 불가능(기동을 하면 실속으로 인한 추락)하여 채프와 플레어가지고만 미사일을 막아내야했고
결국에는 추락하였습니다.
전익기로 유명한 B-2스피릿입니다. 이 비행기는 수직꼬리날개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안정성과 기동성은 그야말로 극악이며 117 나이트호크보다는 좋습니다.
이 비행기또한 폭격기로 쓰입니다.
실제로 전익기 구조의 비행기를 개발한 회사들의 개발자들에의하면.
태어나서 이렇게 진동이 심한 비행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개발당시 1인승 피스톤엔진-프로펠러추진방식으로 개발됬음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한 진동이 존재하였다고합니다.
그이유는 기체의 불안정한 구조때문이며
정적안정성을 최대한 살리려는 특수한 구조때문에 동적안정성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전익기 구조는 정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현재 전익기 구조의 정찰기는 미국만이 소유하고있고. 제작사또한 외계인 고문으로 유명한 록히드마틴에서 개발하였고.
기지국및 조종을 위한 시설이 완벽하게 제외된 순수동체만의 가격이 최소600만달러라고 예상됩니다.
이것또한 어마어마한 하이테크놀러지이며. 초고성능 OIS가 탑재됬기에 정찰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동체에다가 충격방지용처럼 보이는 고무파킹으로 완벽고정시켜논 일반 캐논 D550으로는 절대절대 촬영이 불가능하며 이것은 마치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작가가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뛰면서 사진을 찍는것과 같다고 볼수있습니다.
즉 우리의 No*th 조*일*에서 신문1면에다가 대문짝만하게 박아놓은 사진은 절대 절대 불가능합니다. 무조건 흔들려야 정상입니다.
2. 효율성을 위한 구조가 아닌 비행기가 200KM이상 날기에는 힘들다.
말그대로입니다. 항공기는 공기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 물체입니다.
즉 공기역학에대해서 매우 잘알아야되죠.
우선 대서양에서 100cc의 엔진을 탑재하여 7000km를 3~5일간 항해한 에어로존데라는 비행기입니다.
이 비행기의 특징을 잘보세요. 동체가 주익보다 아래에 있는 고익기라서 안정성이 잘 확보되지만 가장 중요한건
또한 MQ-9무인공격기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현재 북한제무인기라 추정되는 물체는 델타익입니다.
이 비행기와 미국제 무인기와 날개모양의 차이가 보이십니까?
미국의 무인기들은 대부분 끝으로 갈수록 짧아지면서 폭이 굉장히 좁고 매우기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다른 날개의 모양은 서로다른 매우 큰 특성을 지니는데
미국의 무인정찰기-공격기와같이 글라이더형 날개를 지닌경우 매우 긴항속거리과 적은 엔진추력으로도 많은 양력을 얻을수있지만 대신
속도를 포기해야합니다.
하지만 북한무인기추정물체는 델타익입니다. 델타익은 매우긴 항속거리를 위해서는 상당히 불리합니다.
또 에어로존데또한 기다란날개를 가지므로 매우 동력이 낮은 100cc엔진으로 대서양을 횡단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델타익은요? 현재까지 델타익을 가진 물체가 대서양을 횡단하기위해선 공중급유 또는 어마어마한 용량의 연료통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날아오는것 자체가 힘들다고 봅니다.
==========================================================================================================================
P.S.
충남대의 무인비행기가 독도까지 날아서 사진을 찍고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진입니다. 독도이죠.
독도의 높이눙 가장 높은것은 약 169m이며
추정상 약300m에서 400m에서 찍었다고 하던데.
화질이 좋지않음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질이 떨어짐을 알수있습니다.
하
지
만
무려 1km 상공에서 찍었다고 하는사진이
수백 km위에 떠있는 공기의 저항을 받지않으며
사진도 절대흔들리수가 없는 인공위성의 사진같아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