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 [브금] 킹오파 신작 KOF XIV스팀판 선발대 간략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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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킹오파 신작 KOF XIV스팀판 선발대 간략 리뷰 입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42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펀치킹★
추천 : 11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16 04:19:1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DWVo1

들어가기에 앞서..

[본문 전반부에는 시스템적인 설명이 많지만, 후반부에는 약~간의 스토리 스포일러가 존재할 수 있으니 읽으시는데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흐 흐흐 ...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

저 펀치킹. 비록 오락실너머로 동네 형들이 하는 킹오파를 넌지시 구경만 해온 인생이었지만

KOF 시리즈의 엄청난 팬입니다

하지만 저는 PC 유저다보니, KOF 시리즈와 인연이 없나 싶었으나....

햐 ... 세상 좋아졌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킹오파 최신작을 즐길 수 있게 되다니 ㅠㅠㅠ 감격 감격 또 감격 ㅠㅠㅠㅠ

항상 오유 겜토게를 매의 눈으로 예의 주시하고 있었지만, 킹오파 관련 글은 찾아보기가 매우 힘들뿐더러, 과거 구작들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밖에 없더군요 ㅠㅠㅠ

대부분이 철권을 좋아하셔서 .....

게다가 이번 신작에서는 기존의 2D를 버리고 3D로 바꿔버려서, 많은 혹평을 듣기도 했었죠

하지만!!

몰라 씨빨 !!! 난 킹오파 외길 인생이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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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영접

일단 접속화면은 이렇게 생겨씁니다 ㅎㅎ ...

우선은 옵션쪽을 건드려봤습니다.

처음 키 등록이 약펀, 강펀, 약킥, 강킥이 7, 8 ,9 ,0 으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AB 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하던 회피버튼이 아예 따로 독립 되서 나왔네요

(강킥+약킥) 통합 버튼 (약펀+강펀) 통합 버튼 도 존재합니다. 여기에 기 게이지가 모였을 시 터뜨리는 버튼도 친절하게 구현해주었군요.

난이도 조절은 최하 1 부터 최대 5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1로 할겁니다 ㅋ....

옵션도 대충 건드려 봤으니 다음은 모다?? 모다??

네. 저같은 똥손 찐따들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연습 모드 입니다!

저기 나오는 담배를 문 근육빵빵 아죠시가 친절하게 KOF 기술 시스템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가드 캔슬이나, 슈퍼캔슬, 특수기 등 다양하게 종목별로 짚어주는데 인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시스템으로는 러쉬 라는 녀석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근접해서 약펀치를 연타하는 것 만으로 기술 콤보연계 및 필살기까지 사용이 되어지는 시스템으로,

새로이 입문하는 KOF 뉴비들에게도 액션적인 면에서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게 도움닫기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에비츄-꺄.gif

하하 .. 똥손인 저는 그저 행복 행복~~~

튜토리얼을 마친 이후에는, 기술 연습장에 가서 기술을 하나씩 써봅시다

이것이 셀렉 창 입니다.

뭔가 캐릭이 많은.... 듯 하면서 적어보이기도 하고 ..

이전에 있던 캐릭들 중에 출전 안한 캐릭들이 있어서 조금 서운한 것도 있긴 하군요

KOF 시리즈의 영원한 섹시 다이너마이트 마이쨩이 반겨주는군요 헛헛 ...

오 이 누나는 누구지? ㅎㅎ

좌우지간, 곧 다가올 실전을 위해 충분히 연습해둡시다..

KOF 경험이 엄청 적긴 하지만, 그나마 항상 픽해왔던 빗자루 머리 죠히가시!! 너로 정햇다

네놈으로 연습을 해야지 ㅎㅎ..

어으 .. 허리케인 어퍼가 장풍이 되서 이젠 맵 끝까지 날라가는군요 ...

우리의 빗자루 머리 죠자루 씨는 빤쓰가 화려해진거 외엔, 기술변화는 크게 없어보이는 듯 합니다 ㅎ

그래픽은 ... 그래요 첫 술에 배부르기도 힘들긴 하지만,

솔직히 그런건 차처하고서라도 동 시대 게임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후달리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그래픽 만으로 게임의 재미나 매력을 판단하는 것은 섣부르지 아니한가 싶습니다.

물론 사람들에겐 여러가지 취향과 본인들의 기준이 존재하죠. 이해합니다

어떤 분은 게임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그래픽' 만이 최 우선적인 가치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그러한 최우선적 가치가 '스토리' 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래픽 1개 만으로 모든것을 판단해서 일축시켜버리지는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사람이란게 ... 참 ㅎㅎㅎ;;;;

처음엔 저도 그래픽 후지다고 생각했는데, 눈에 애정필터가 씌인건지 계속 보다보니까 정들고 익숙해지는건진 몰라도

자연스럽고 괜찮네요 ㅋㅋㅋ..

잡설이 길었군요..

이제 준비는 어느정도 되었으니 스토리 모드 한 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스토리 모드 오프닝 영상의 시작은, 역시 KOF 시리즈의 전통마냥... KOF 대회 초청 편지로부터 시작되는군요 ㅎㅎ

그 외에 믓찐 장면 있었는데, 아무렇게나 막찍다 보니 흔들리는 사진으로 나와서 하나두 못건졌습니다 ㅠ

ㅋ.... 전 현실에서도 사진 드럽게 못찍는데, 게임에서도 또 .....

꼭 게임하는 컨트롤만 똥손인건 아니었나봅니다 햏

아까 연습장에서 봤던 근육빵빵 아죠씨가 이번 대회의 주최자인가봅니다

근데 여담이지만, 시가는 상당히 독한 담배라서 일반적으로 향을 즐기기만 하고 속담배로는 피지 않는다고 하던데,

아죠씨..... 폐 삭아요 ㅠㅠㅠ

캐릭터는 제 최 애캐인 죠 히가시를 포함한 아랑전설 팀으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죠를 제외한 두명은 잘(이라고 쓰고 '전~혀' 라고 읽는다) 못다루는 편이지만... 일단 팀으로 플레이 해야 팀 엔딩도 볼 수 있기도 하고...하니

어차피 다 못하는거, 팀 엔딩이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는 첫판부터 (예전의) 왕이랑 만남 ㅋ.

캐릭터 상호간에 만날 시 이벤트가 있을 때엔, 저런 화면으로 대사가 오고가도록 만들어줬습니다.

꼭 1라운드에 만나지 않고, 중간에 만나더라도 저런 식으로 이벤트가 뜨는데 저같은 스토리 덕후는 좋아서 뿅가쥭습네다 아주~~

헉 헉 .... 난이도 1로 했는데 이정도나 후드려 맞다니 ㅠㅠㅠㅠㅠ

사실 첫판이고, 앤디는 기술을 즈언~~~~~~~혀 모르는지라, 좀 많이 헤매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순조로운 편이었는데요...

언제봐도 흐뭇한 앙헬의 복장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한결같이 이길때마다 모자를 던지시는 테리 보가드 양반 ㅋㅋㅋ

호오 ... 이번 대회부터 처음으로 참가하는 뉴페이스들이로군요..

반면 KOF 94 시절부터 있는 짬 없는 짬밥 다 먹고 살아온 아랑전설 팀의 연륜이란 ...

어이 이봐 신입

격겜 뉴비들은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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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x190.crop.jpg

조낸 쳐맞는 것이여!!!

서툴렀던 앤디 녀석도 게임을 점점 진행하니까 손에 익숙해져 갑니다....

ㅋ 펀치밖에 모르는 아쥼마는 장풍으로 농락해줘야 제맛이지요..

그런데 원래 앤디가 장풍이 있었나??? 앤디를 안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여튼 저는 장풍을 열나게 쏠 뿐 ...

나코루루쨩 ... (ㅠ ㅠ) 사실상 SNK 의 간판 여캐라고도 할 수 있는 애인데,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가

쫄딱 망해버려서 이웃집 KOF 로 발품팔러 온 소녀가장이 되어부렸어...

근데 사실 KOF 시리즈도 사정이 어려운건 함정ㅋ

개념이 아주 올곧은 근육빵빵 아죠씨!

저도 반려동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더 와닿길래 영상 중간에 무심코 사진 찍어버렸네요 ㅋㅋ

필살기로 K.O 시키면, 요런 식으로 ... 후후후

처음에만 적응하느라 고전했지만, 그 이후로는 1픽으로 계속 적팀 3명을 싹쓸이 하게 되었습니다.

난이도 1은 초보중의 왕초보가 하더라도 정말 쉽네요! 모두 2나 3으로 하세요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 하다보니 어느덧

근육빵빵 아죠씨와의 싸움까지 와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게임 영상보고, 싸우는데 정신이 팔려서 스샷을 찍질 못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죄송 ㅠㅠㅠ

근데 이 아죠시 사실 그뉵 아니고 물살인듯 ㅎ ... 의외로 약하네요..

그래도, KOF 주최자 치고는 가장 착한 사람 같았습니다 ㅋㅋ..

여기서 끝났으면 섭하죠잉~~~ 사실 진짜 보스는 따로 있었던 겝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왠 불덩어리가 내려와서 우리들이 싸우던 경기장을 개박살냅니다.

우리의 그뉵빵빵 아죠씨는 이 소년을 구하려고 몸을 날리는데요. 진짜 역대 킹오파 시리즈 나온 애들 중에

이렇게나 바보같고 착한 아죠시가 있었나 싶습니다 ㅠ ㅠ

그리고... 소년을 구하느라 너덜너덜해진 아죠시는

응 니들이 저 불덩이랑 싸워 ^^ 하며 삿대질을 날립니다.

별 수 있습니까 까라면 까야죠.. 세상은 돈 많은 자가 장땡입니다.

주최자의 명을 받들어, 경기장을 박살낸 반동분자를 박살내버립시다!!

역시 최종 보스라 그런지 꽤 쎄요. 난이도 1로 했음에도 첫 픽은 죽고 2픽인 테리 보가드로 클리어 했습니다.

다만, 역대 KOF 시리즈 최종 보스들 중에서도

크게 위압감도 없고, 너무 갑툭튀의 느낌이 강해서 그런지 보스가 크게 임팩트가 있진 않았네요..

과거 오로치나 루갈과 같은 강한 인상을 제게 남겨주질 못했습니다.

뭔가 보스같지 않은 보스였네요 ..

끝나고 나온 아랑전설 팀 엔딩은 스포일러니깐 일부 컷만 올리겠습니다.

혹시 보기 싫으신 분들은 빠르게 스크롤을 내리시는걸 추천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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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앤디가 핵심을 잘 짚네요.. 빤쓰만 입고 돌아댕기면서 타이거 킥!! 싸쓰 킥!!!!

엔딩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일러스트에다가 자막만 붙여놓았다는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아무래도 오픈 첫날이기도 하고, 제가 워낙 똥손이기도 해서 온라인 대전은 아직 이르다 생각해서, 해보질 못했습니다.

혹여나 다음번에 또 KOF 관련글이나 영업글을 쓸 때에 다룰 수 있으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도 지금 당장 스팀에서 KOF XIV 를 지르도록 하십시오.

당신이야 말로 세계 최고의 Fighter 입니다!

지금 당장 지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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