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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수꼴정당.gisa
게시물ID : sisa_222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레반
추천 : 1/5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6 16:02:15

 [진보신당 논평] 재벌과 인터넷 은행설립 참여한 안철수, 역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이번엔 2001년 재벌들과 함께 인터넷은행을 설립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며칠 전엔 분식회계로 구속된 SK 최태원 회장 구명운동에 참여한 사실에 이어 이번엔 재벌대기업과의 은행설립이다. "증자에 참여했을 뿐"이라는 금태섭 변호사의 변명은 안 원장 측이 이 문제를 너무 가벼이 보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번 문제는 '금산분리 원칙은 강화해야 한다'는 <안철수의 생각>과 또 정면 배치되는 얘기로 도저히 가볍게 볼 수가 없다. 


이른바 '삼성은행'을 만들기 위한 금산분리 완화 정책은 출총제 제한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 초기 추진됐던 대표적인 허튼짓이었다. '안철수의 생각'처럼 "금산분리는 필요하다"는 말은 누가 못하겠는가. 선거 때 소수 재벌대기업 임원진이 갖고 있는 1인 1표와 다수 서민들의 1인 1표가 같기에, 어느 후보도 투표 전엔 국민들 앞에서 금산분리 완화를 대놓고 떠들지는 않는다.


'안철수의 생각'과 재벌은행 설립 참여한 '안철수의 행동'은 이렇듯 대선후보 안철수와 기업인 안철수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러나 행동과 생각은 모두 안철수 개인의 것이므로 국민들이 좋아할 만한 말만 끌어다 붙인 그의 생각보다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행동이 정체성을 보여주는데는 더 유효하지 않겠나.


지난 번 SK 최태원 구명 서명이 드러났을 때 안 원장에게 새누리당에 입당할 것을 권한 바 있다. 재벌대기업과 은행 설립에 참여한 안철수 원장은 너무나도 새누리당스러운 후보다. '인상좋은 이명박'에 불과한 안철수 원장, 아직도 새누리당 입당에 망설이고 계신가. 다음에 드러날 그의 표리부동이 기대된다.

 


2012년 8월 3일 
진보신당 창준위 대변인 박은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299&aid=000000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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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쁜 수꼴정당이 우리 안철수찡을 까네요..


역시 명불허전 수꼴정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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