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과 개인병원에서 엄청난 차이를 겪었기에 몇 자 적어봅니다. (개요) 1. 저번주 토요일 어깨부분에 2도의 태양화상을 입음. (원인 : 태양에서 2시간정도 일해서) 2. 4일째 물집이 막 올라옴 (매우 간지러워서 창자가 복고댄스를 춤) 3. 4일째 밤 11시30분 동내근처의 대형병원 응급실에 찾아가 화상치료 함. (실바X란 하얀 연고 발라주고 거즈 해주고 끝) -> 18000원 (이때는 젊은 의사양반이 장갑끼고 상처 소독해주고 했슴) 4. 1시간만에 거즈가 풀러져서 다시 대형병원 응급실로 찾아감 (연고 + 거즈 + 붕대 -> 7800원) 5. 5일째 오전 다시 대형병원 외과에 찾아감. -> 의사놈 TV나왔던 사람인데, 매우 거만함. "의사 "쯔쯔, 간호사 연고 발라요" -> 간호사는 손도 안씻음 + 상처 소독도 안함 -> 맨손으로 물집터진곳에 화상연고 발라줌 -_-; (욕나옴) -> 13200원 (화가 뻗쳐서 미토콘드리아가 폐업을 하고 시위하는 느낌) -> 저녁에 머리아프고 눈깔이 튀어나올려 함.(마치 대뇌피질에서 뇌수가 살사댄스 추는 듯 함) 총 금액 : 39000원 받은 서비스 : 연고 3번 발라주기(750원짜리연고 --;) + 개건방 -> 1번은 간호사가 손도 안싯고 맨손으로 매씬하게 발라줌 -_-;; -------------- 여기까지가 대형병원 ----------------- 6. 6일째 오전 열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머리가 아프고 눈깔 튀어나오려고 해서 동내 개인병원에 감 -> 진료 + 해열주사 -> 3000원 -> 한 2시간 온도가 내려감. 7. 한숨 자고 깨어났더니 열이 더 나서(38.6도) 다시 개인병원으로 감.(거의 끝날시간정도에) -> 진료 + 해열주사 -> 0원! (의사 하는말!) -> "오늘은 늦었으니, 못참으면 응급실 가셔서 링거 맞으시고" -> "참으실만 하면 내일 오전에 다시 검사 해보도록 하죠" -> "그리고 똑같은 원인으로 그런것 수납은 낮에 하셨으니 그냥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 지금 주사 맞고 약기운으로 오유. 총 비용 : 3000원 서비스 : 주사 2대 + 처방전 + 애정이 가득담긴 말들 개인병원이 하도 감사해서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