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모쏠 28 매력 없는 남자 입니다.
주말에 만나주고 불러줘서 만나고 해서 이 여자 아이도 나에게 호감? 관심? 같은걸 가지고 있다고 착각했나 봐요. ㅎ
아니면 지난주에 만나서 뭘 잘못했었던지.... 카톡 확인도 잘 안하고 (4일정도) 그 때 너무 경황도 없고 갑자기 예상
못하게 불러줘서 면도하는걸 깜빡했었지. 나란 사람이 원래 남을 재밌게 웃기지도 못하고, 왠지 만나고 있으면
그냥 ㅄ 같이 너무 좋아서 막 뭐라 말해야 할지 뭘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랬지. 아마 거기서 실수를 했는지...
너가 너무 이뻐 보이는데, 예뻐 보인다고 말하면, 내가 널 외모만 보고 만난다고 생각할까봐. 아니면 너무 예뻐보여서....
말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도 실수 일 테고.....
어머니는 여자 한명만 잘 만나면 된다고 대학때 여자 못만나는거에 대해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 했지만, 사실은
이나이 처먹고도 연애 경험이 없어서 좋아하는 여잘 만나면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지...
뭐 원래 나란 인간이 눈치도 없어서 사람 자체를 대할 때 잘 못대하는 부분도 있지만...
내 인생에서 키에 대해서 관대하게 생각하던 사람은 너 하나 였었는데....
난 안되나 보다.... 너무 힘들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