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자가 일을 주는 회사에서 요구한 것과 전혀 상관없는 조건을 다는데다가
선금도 자꾸 미루길래
팀장에게 따지고 있습니다만은
엄마께서 계속 내가 그 회사라면 너같은 애랑 일 못하겠다고 뭘 자꾸 그렇게 따지고 있냐 하시네요.
쟤들이 하란대로 다 해주랍니다. 어차피 니 실력 느는 일 아니냐고. 열정페인데.
그래서 반박했더니 그럼 일을 때려치랍니다. 이 집에서 돈을 버는게 전데 말이에요.
부당한 처사를 받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회사가 하라는 대로 따르라는게 옳은 말인가요?
선금이란게 원래 먼저 들어오는 돈인데 계속 조건 붙여서 미루고 있다고 따지는 것도 나쁜건가요 ㅋㅋㅋㅋ.....
이러다 완성을 먼저해서 완성금 내놓으라고 해야할 판이에요.
중간 중개인이 자기 생각 계속 붙여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하는데 정작 그거 해주면 기획안을 파기 시키던가 회사에서 원한적 없다고 빠꾸시키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거 따지는 것도 제 죄인가 봅니다.
이쪽 업계의 부조리도 부조리지만, 어떻게 부모님조차도 저런 불합리한 생각을 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따질 것도 못 따지고 ㅋㅋㅋㅋㅋㅋ.........
내내 돈없어서 독학하다가 저번달, 올해들어서 처음으로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림 배우고 있는데
이런식이면 나중에 실력이 좋아져서 외주를 뛰든지 해도 트라우마가 될 거 같아요.
출처 |
지금 상황
(빡침) 이쪽업계에서 일을 받아서 하는데
->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91255
첫 글이 애게였고 관련 업계 종사 학생이라 여기에 올립니다. 고게로 가라고 하시면 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