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한 날씨인데
미뤘던 원단들 챙겨보니 봄 느낌이 가득합니다
깔별로 ㄷ ㅏ 구입할순 없으니
잘라진 패키지만 사는 얇은 지갑 탓입니다
그래도 아껴아껴 모아놓은 원단 자투리도 안버리고
놔뒀다가
오~랫만에(거진 1년 된듯)
바늘을 써봅니다
꿰매다 보니 색배치도 이상하고
유튭쌤들 따라쟁이라 정말 어설프지만
도톰한 솜넣고 한참 바느질하다보면
뭔가 잊혀진듯도하고
지금의 내가 좋기도합니다
침대패드위에 종이깔고 뽐내며 찍은 애들 .
전 지퍼다는 걸 엄청 못해서 고생했는데
이쁘게 달아지진않았어요
패치원단이 너무 흰색이라 결명자 우려서
살짝 누렇게(?) 물들였는데
디테일은 나만아는 비밀!ㅎ
나이 많은 아줌마가 들기엔 너무 화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