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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23일 SBS에서 보도한 기사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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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2008년 이후 4년 만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가 20분 동안 환담을 나눴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박 후보가 넘을 산이 많다"며 "잘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대통령님께서도 대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영삼/전 대통령 : 여당의 대선 후보는 참 중요한데, 잘 하세요.]
박 후보는 이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예방했습니다.
이 여사는 "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습니다.
[이희호 여사 : 여성으로서 만일에 당선이 되신다고 하면, (여성의 법적 지위 향상 등) 세세한 데까지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고요.]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제가 꼭 국민께 드린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기자들과 별도 간담회도 마련한 박 후보는 "지금 시대 정신은 국민 통합"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일(24일)은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 4명과 오찬 회동을 갖고, 대선에서 협력을 요청하며 비박근혜계 끌어안기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엔 전국 39개 대학 총학생회 학생들이 참여하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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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제가 연합뉴스 TV 동영상을 보고 최대한 들리는데로 받아 적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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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
"아무튼... 이때 ..여당의 대통령 후보는 참 중요한데.. 하여튼 그래서.. 잘하셔"
(이희호 여사)
"여성으로서 만일에 당선이 되신다고 할 것 같으면은.. 여성의 지위가.. 법적으로는 많이 향상이 됐어요... (예)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으니까..(예 알겠습니다.예) 하루속히 통일이 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 남녀평등 말씀하시는듯(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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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별 것 아니라고 보면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어떻게 저 멘트를 보고 공중파 3사는 물론이요 신문들까지 똑같이 "여성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사실 김영상 전 대통령이 한 말이 덕담이 아니라는 것 또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법한 내용인데 환담으로 둔갑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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