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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우리나라 차세대들의 냉혹한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순간.
게시물ID : sports_53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빠빠
추천 : 1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23 14:59:50
http://blog.naver.com/woksusu/150145631417

(하모니 중국 오픈 출전 선수 확인)

 

 

우리나라 대표팀의 런던(London) 올림픽 출전 과정을 한번 돌아보면, 개인단식에 출전한 남녀 4명의 선수(주세혁, 오상은, 김경아, 박미영)들은 지난해 로테르담(Rotterdam) 세계선수권 이후 발표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28위 안에 들어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따냈고, 남녀단체전 같은 경우도 보다 좋은 시드를 받기 위해 올림픽을 1개월가량 남겨둔 상황에서 브라질(Brazil)까지 날아가는 강행군을 펼쳐야했습니다.

  

이와같이, 선수들의 세계랭킹은 메이저대회를 포함한 일반 탁구 대회의 출전 자격 획득이라던지, 본선시드를 결정짓는 절대적인 판단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현역 선수들에게 있어 랭킹관리는 필수적입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국제대회인 월드투어만 하더라도 세계랭킹이 낮은 선수들은 본선시드를 받지 못해 예선을 거쳐야하고, 만약 예선을 조1위로 통과한다고 하더라도 개인단식 1회전부터 본선시드가 높은 세계탑랭커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선1회전 탈락의 가능성 역시 무척 크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올해 11번째 월드투어이자, 런던 올림픽 이후 첫 월드투어 대회인 '2012 하모니(Harmony) 중국 오픈' 대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번 대회는 주세혁(Joo Se Hyuk,세계11위), 오상은(Oh Sang Eun,세계12위), 김경아(Kim Kyung Ah,세계7위)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기존 최고 에이스들의 불참 속에 우리나라 차세대 에이스들이 주축으로 출전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남자선수들 같은 경우 지난 '2009 럭나우(Lucknow) 아시아선수권대회'나 이상수(Lee Sang Su,세계42위) 선수가 예상 외의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한 '2010 슬로베니아(Slovenia) 오픈'대회 그리고 '2012 마카오(Macao)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같이 차세대 에이스들만 주축으로 출전한 대회가 몇 번 있긴했지만, 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당시의 대회가 어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출전 기회와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실험적인 의미가 더 강햇다고 하면, 런던 올림픽 이후 대표팀 주전 에이스들이 대부분 은퇴를 하게되는 지금은 차세대 에이스로 분류되던 선수들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차세대들의 냉혹한 홀로서기가 시작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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