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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4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ongip★
추천 : 1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27 23:24:29
지갑을 화장실에서 잃어버렸습니다.
변기에 빠질까, 잠시 빼두고 두고 나와버린거죠.
사실을 알았을 땐 시간이 꽤나 지나 있었지만
손님이 많았던 시간이 아니라 씨씨티비를 확인해보니
제가 나오고 화장실을 간분이 6분 정도 되더군요.
분명 저 중에 습득자가 있는건 확실한데
그 중에 누군지 알 수가 없으니 많이 답답하네요.
아예 길에서 잃어버려서
범위가 좁혀지지도 않음 모르겠는데
딱 몇명 사이에서 한명인데 증거가 없어
함부로 의심할 수도 없고
이것 참...
현금만 15만원 정도 들었으니
그냥 그것만 빼가고 지갑은 버려둘만도 한데..
지갑채로 들고가버려서
돈보다 거기든 기념외국화폐나 사진같은 것들이 아까워
결국 신고까지 하게 됐네요.
형사님이 씨씨티비에서 뭔가 특정지을께 나온다면
잡겠지만 아니면 어렵겠다 하여
사실 거의 포기상태긴합니다만..
지갑이라도 돌아왔음 좋겠습니다.
혹시나 떨어진 지갑 보거나 하신분들은
왠만하면 건들지 마세요.
형사님께 이야기들어보니
신고가 접수된이상 만약 잡힌다면 전과자가 된다네요.
지갑 생각하면 잡고싶음 마음 뿐이지만
또 제 실수에 괜한 견물생심이 생겨
들고간 사람 인생하나 망치게 될까도 싶어
잡히지 말라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싱숭생숭합니다.
경찰분들 저녁7시부터 9시까지
같이 씨씨티비봐주시고
사실 큰기대안하고
미련안남게 신고라도 하자는마음에 한건데
정말 열심히 수사해주시네요.
죄송하고 감사스럽네요
내일 비타오백이라도 한박스 사갈 생각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한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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