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글이네요.
직장은 역시 업무보단 사람이 어려운가봐요.
사직서 뽑고 시말서 던지고 실장이랑 싸우고 뭐 별 짓을 다 했네요.
결국 팀장 좋은 꼴 못보여 줄 것 같아서
사직서는 조용히 쓰레기통에 넣었습니다만
고단하네요.
그덕인지 요새 몸이 피곤해서인지
연게에 거의 들어오지도 못했어요.
아프기도 했고
바쁘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구실이 생기다보니
덕질은 접어두고
침대에 몸을 누이고 있더군요.
올해도 다 갔네요.
송년회 같은거 다니니까 이제 실감나는군요.
여러분은 한 해가 끝나가는 느낌이 드시나요?
저는 아직 모르겠네요.
시간은 그냥그냥 꾸역꾸역 흘러가는데 뭔가 제자리..
뭔가 해놓은것도 없이 나이를 먹고 있으니까요
뭐 주절주절 거려서 죄송합니다.
원래 밤이란 시간이 이런거니까요.
모두 굿나잇 하시구요.
저도 좋은밤을 보내야 겠어요.
다음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