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 고립된 여중 여고를 나와 급 남자인맥이 많아진 20대여자입니다.. 머리와 염치를 학교와 가정에서 학습받은지라 나이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되도록 공평하게 내려고 하는 아이에요.. (남녀 건 후배를 만나면 많이내고 뭐 언니, 오빠 들 만나면 학생인지라 아무래도 얻어먹는게 많죠.. 그래도 계산할때면 계산의 시도는 함.. 한국 정서상 칼같이 반띵! 하는건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근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밖에 나가면 계산 못하게 하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요 내가 낼라치면 왜 그래~ 넌내지마 이러고 대학에 오면서 사귄 남선배나 알바에서 만난 30~40대 삼촌?들중 어떤분들은 처음만나면 무조건 남자한테 얻어먹어라, 이쁜애는 돈쓰지 않아도 된다 심한말로 내남자 아니면 돈쓰지 말라그래요 이제까지 남자한테 후배 말고는 밥을 산 기억이 없어요..
내가 손해보는건 없어서 좋은데다 이런것만 당연히 학습하며 지낸 여자들은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은데 저같은 사람은 인터넷에서 남자들이 하는 말과 현실의 남자들이 하는 말이 너무 달라 멘탈붕괴될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