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AOA는 18일 도쿄 싱키바 스튜디오에서 데뷔 후 첫 일본 단독 콘서트 '엔젤스 월드 2015 - 오 보이 아카데미'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일본에 진출한 AOA는 약 1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하는 등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약 2500명의 관객이 몰린 가운데 AOA는 '심쿵해'를 포함해 약 21곡을 열창했다.
AOA의 이날 공연에 대해 일본 언론들도 주목을 했다. 스포츠호치는 "AOA가 섹시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평가했고, 산케이스포츠는 리더 지민의 "꿈이 이루어졌다"는 멘트를 제목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