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는 백퍼센트 리얼임
구라면 달군 국자에다가 불알 지짐
얼마전일이였음
한 3달전인가
나는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술집에서 만났고
막 술을 퍼마셨어 근데 내가 잘안취하는 타입이거든ㅋㅋ
술 계산마쳤는데 애들 두명이 곯아떨어져버린거지
난 택시불러서 친구들보내고
남은 소주2병이랑 오징어초큼 남은거 싸들고
BMW타고 ( bus metro walk) 집에 갔지
우리집이 좀 골목쪽에있는 주택이거든?
4층짜리건물인데 내가 꼭데기 4층에살아
우리집을 딱쳐다봤는데 불이켜있는거야;;
난 해떠있을때 친구들만나러가서 그때 불을킨적이 없었거던
난 속으로 " ㅅㅂ뭐지 ' 생각하면서 집앞에서서
곰곰히 생각했어
계속생각을 거듭한 나는
결국 주택 1층에 걸려있는 대걸레를 들고 현관앞에섰는데
뭔가 집안에서 소리가들리는거야
짤랑짤랑 하면서 그... 저금통흔들면 나는소리있잖아
밤이라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그런지 진짜 잘들렸음
속으로
'1....2.......3!!!' 하고 문을 벌컥열고 들어갔지
(지금생각해보면 왜 신고부터안했나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을 딱열었는데
딱봐도 좀 어려보임 고딩..?
정도 되보이는애가
저금통에 돈 얼마나있나 거실에서 흔들고있는거야
문이열리니까 그새끼가 몸이 딱 얼어버린거야
대걸레대도 들고있는데 쫄은거지
정적이 흐르고
"뭐야 너"
하고 물어보는데
"어,. 그,,, 어 그게..,"
하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
집털러왔는데 애가 어수룩해보이는거야 딱봐도
난 아무렇지않게 손님오면 들고오는 술상들고
거실로와서
앉으라고 하고 걔랑 남은 술이랑 안주 좀더먹고
걔가 가야할거같다고해서
손에 오만원쥐어주고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내이야기고 백퍼센트 리얼임
근데 얘가 만약에유영철같은 강도였으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해봄....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