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장 어두운 던전은 한번 시도했다가 전멸한 후 도전은 안했고 대신에 챔피언 난이도 보스를 싹다 잡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적힌 내용은 후기지 공략은 아니긴합니다만 개인적인 공략 방법등은 적어는 두었습니다. 참고는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덧붙여 15종류의 케릭을 한번이상씩은 사용해봤습니다. 덕분에 최적의 조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것저것 넣어서 사용한게 있긴 있네요.
참고로 모든던전에서 동일하게 보스직전방에서 캠핑하고 바로 버프있는 상태로 보스전에 들어갔습니다.
1. 폐허
- 강령술사
사용한 파티 : 석궁사수 - 성녀 - 노상강도 - 무법자
보스전보다 길목이 어려웠던 던전1
잡몹전투중 해골기수만 4번 떴으며 그중 2명은 해골 대장+ 석병+기수라는 끔찍한 조합
다행히 석궁 사수가 해골기수만 쐈다하면 크리터져서 빠르게 죽인편이였지만 이미 한대맞은 아군은 반죽음상태까지 가서 굉장히 골치아팠네요.
수집가도 한번 떴는데 제일 쉬웠습니다. 오히려 피가 깍인 파티가 수집가 전투후에 풀피로 나왔으니 말다했지요.
꾸역꾸역 보스직전 방까지 캠핑없이 갔으나 보스직전방도 해골기수+해골대장...
여기서 아군 하나 죽겠네 싶었지만 결국 문턱만 찍고 살긴 살아서 캠핑후 보스전 도전
보스전은 생각과 다르게 소환하는 몹이 보스전 끝날때 까지 총 3마리였고 (몽둥이 든 녀석 2마리, 방패녀석 한마리) 강령술자 자체가 데미지가 강하진 않아서 표식찍고 딜넣으니까 금방 끝나더라구요.
- 예언자
사용한 파티 : 석궁사수 - 신비학자 - 중보병 - 무법자
다행스럽게도 기수는 한번만 나오고 전투도 많지는 않아서 보스까지 그냥 갔습니다.
보스전에서는 딜은 무법자 석궁 둘이서 딜하고, 신비학자는 뎀감소 중첩, 중보병은 방어합니다. 뎀감소가 중첩이 커지면 중보병 방어 안한 케릭도 맞는 데미지가 8뜨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무난하게 클리어
2. 산림지대
- 마귀할멈
2번 도전한 보스 중 하나이고 가장 어려웠던 보스
사용한 파티
1차시도 : 성녀 - 도굴꾼 - 현상금 사냥꾼 - 나병환자
현상금 사냥꾼 사망후 후퇴했습니다.
첫 파티는 솥을 깨는 방식으로 도전하려고 했는데 나병환자에게 버프를 몰아줘도 솥이 안깨지더라구요.
사람이 끌려간 솥 생명력은 29이고 나병환자 데미지는 21~23 정도 뜨기때문에 깨지진 않았고 마귀할멈 속도가 빨라서 케릭 턴이 안온상대로 계속 끌고가다보니 딜러 둘이 솥 깨면 아군턴은 끝.
간간히 딜 넣더라도 스튜맛보기 회복량이 12라서 계속 회복하는 바람에 결국엔 아군 죽고 후퇴했습니다
2차시도 : 도굴꾼 - 신비학자 - 조련사 - 무법자
신비학자 사망후 클리어
전부 딜이 가능하도록 신비학자를 대려갔습니다. 조련사는 표식 찍고 공격할 생각으로 대려갔는데 오히려 좋은 선택은 아니였던거 같네요. 무법자를 끌고 가는순간 조련사 딜이 불가능해서 턴이 꼬이더라구요. 결국 잡긴 잡았는데 케릭 3명이 죽음의 문턱가고 한명 사망하고 클리어 했네요.
개인적으로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봤을때 조련사 보단 노상강도가 좋을꺼 같다고 생각만 했는데 따로 공략 찾아보니까 위조합에서 조련사 대신 노상강도 넣은 조합이 공략으로 나오더라구요.
물론 조합을 잘짜도 운이 나쁘면 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보스가 아닐까 싶네요.
- 대포
사용한 파티 : 석궁사수 - 성녀 - 현상금 사냥꾼 - 성전사
보스보다 길목이 더 어려웠던 던전2 (마귀할멈 공략때는 몹자체가 잘안나온 편이여서 보스까진 쉽게 가긴 했습니다)
거인이 3번인가 나왔는데 크리 데미지가... 레이널드 데리고 갔는데 레이널드만 죽음의 문턱 왔다갔다 계속했습니다.
악녀도 두번인가 나왔는데 한숨쉬게 만드는 몹중 하나지요. 악녀는 표식찍고 우선적으로 극딜했습니다.
약한몹 2마리 남기전에 극딜하고 남으면 석궁사수 힐 성녀 힐 성전사 힐로 회복하고 사냥꾼만 딜해서 겨우 넘겼습니다.
보스는 대포인데 대포수가 기절이면 마찬가지로 안터지므로, 현상금 사냥꾼으로 기절 한턴하고 나머지로 딜하고 다음턴에 죽이는 방식으로 하면
공격할 타이밍도 충분해서 대포자체가 단단한거 제외하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3. 사육장
- 스와인왕
사용한 파티 : 석궁사수 - 성녀 - 조련사 - 나병환자
조련사 사망후 클리어
이던전은 베테랑때도 동일한 파티로 구성해서 갔기에 어렵진 않겠다 싶었는데 예상외의 변수가 있었네요.
석궁사수는 표식을 지우는 스킬을 우선시 했으며, 성녀는 힐, 나병환자 조련사는 표식찍고 공격을 했습니다. 다만 월버랑 석궁사수랑 스와인왕 턴이 꼬이면 문제가 되더라구요. 월버는 첫번에 꿀(랜덤하게 1~2명 기절) 두번째에 1~2명 표식찍기 공격을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변수가 있는데
석궁 사수가 월버의 표식찍기 공격보다 먼저 턴을 가져가는 경우 - 한번 발생
월버에게 석궁사수 스턴 - 2번
스와인왕이 석궁보다 선턴 -1번
이런상태로 계속 맞다가 조련사가 죽음에 문턱에 이르렀고, 윌버 표식, 스턴 연속으로 맞더니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더라구요.
물론 클리어 자체가 못할난이도는 아니긴한데, 안정석을 높일려면 신비학자를 대려가서 데미지 감소 찍는게 좋을것 같네요.
- 살덩어리
사용한 파티 : 역병의사 - 성녀 - 조련사 - 중보병
살덩어리의 경우 피는 공통이나 타겟은 각각 다르고 출혈, 중독저항이 높지 않는걸 참고해서 파티를 이렇게 조합했습니다.
조련사의 전체 출혈, 역병의사의 2명 독 스킬로 지속딜을 성녀는 힐하고 중보병은 방어만 사용합니다.
3중첩되는 3턴쯤 되면 앞열 2마리는 9 뒷열은 27정도로 총합치면 매턴 70가량이 그냥 빠집니다.
6턴이면 죽었던거 같네요.
4. 해안 만
- 세이렌
사용한 파티 : 성녀 - 도굴꾼 - 노상강도 - 유물수집가
베테랑때 기용한 파티를 동일하게 대려갔습니다. 보스전 직전에 유물수집가를 제외한 나머지를 성수를 발라주면 높은확률로 유물 수집가를 대려갑니다. 그러면 열심히 패주시면 되겠습니다.
베테랑때는 캠핑버프를 아예 안걸었더니 유물수집가만 대려갔었는데, 챔피언 난이도에서는 캠핑때 별생각없이 도굴꾼, 노상강도 버프를 둘러줬더니 처음에 도굴꾼 대려가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미스뜨고 다음턴에 유물수집가 대려가서 큰문제 없이 클리어는 하긴 했는데 수집가가 아닌 다른케릭을 대려가면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높겠군요.
- 선원들
사용한 파티 : 신비학자 - 괴인 - 괴인 - 광대
네 괴인 정석 파티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파티구요. 다만 보스자체는 두번 도전했습니다. 전멸해서가 아니라 스트레스 100으로 괴인 변신이 풀려서 포기하고 다시 도전 했지요.
신비학자에 이동스킬 확률 높이는 악세를 끼우고 갔습니다. 다만 첫번째 시도때는 잘 안 끌려오더라구요.
괴인 둘다 변신하긴 했지만 닻잡이의 경우 아군을 포박하기 전엔 방어 50이라 괴인둘다 때려야 해서 선원 공격하다가 닻잡이가 포박하면 닻잡이 치는 형태로 진행했는데 이게 닻잡이로 인해 피가 회복되는거랑 괴인이 공격하는 수치가 비슷해서 말짱도루묵으로 턴만 지나가다가 광대로 스트레스 회복이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결국 괴인이 스트레스 100으로 변신이 풀려서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두번째는 한번에 바로 보스가 끌려왔는데 샌드백이였습니다. 끗
번외, 산적침입 볼프전
사용한 파티 : 석궁 사수 - 성녀 - 중보병 - 무법자 (기억이 확실하진 않아요, 오래전이라)
기억이 흐릿해서 다른것보단 중보병으로 폭탄데미지 막으면서 잡았었네요. 다른 길목의 가주템이랑 볼프잡고 안쪽 가주템 총 3가지 다 먹어서 힘들긴 했지만 보람찬(?) 클리어 였는듯.
최종 사망 : 신비학자 한명, 현상금 사냥꾼 한명, 조련사 한명
그리고 보다보니 의외로 석궁 사수를 많이 사용했군요. 성녀다음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