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란의 대사 중에 적절한 대사가 있어 제목으로 썼습니다 ㅎㅎ
오늘도 포화란 헤딩을 갔는데요.
기공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아니 글쎄 같이 파티맺은 지 30분 정도 지나자마자 쫓겨났습니다 ㅋㅋ
트라이 자체는 5번을 했는데요. 파티를 맺은 시간 자체가 짧아서 제가 했던 실수를 다 기억합니다.
(1) 나갔다들어오는 불장판을 못피한 게 2번.
이건 정말 많이 해봐야 하는데 아직도 감 잡기가 힘드네요ㅠㅠ
어제 질문을 올렸는데 많은 답변들을 주셨더라고요. 이제 대충 타이밍은 알겠습니다. 답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 레버를 잘못 당긴게 1번.
원래 암살님이 레버 담당이셨는데 레버를 못 당기셔가지고... 제가 대신 얼른 달려갔지만 전 타이밍을 몰랐죠ㅠㅠ
전멸하고 나서야 타이밍을 배웠습니다. 나잡아봐"라" 가 들릴때 F키를 누른다는 것을요.
5번 트라이 하는 중에 제 실수는 위의 3가지였습니다. 그리고 탱하시는 권사님이 실수한 게 2번의 전멸을 가져왔죠.
그런데 5번 트라이 다음에 갑자기 파장님이 저더러 나가달라고 하는 겁니다.
으음?
제가 숙련팟에 사기치면서 꼽사리낀 것도 아니고 말이죠.
분명 헤딩이라고 밝히고 가입승낙을 따낸 파티인데, 나가달라는 건 도대체 영문을 모르겠더군요.
이제 호흡 맞춘지 30분 정도 될까말까인데 나가달라니? 허허.
너도나도 헤딩, 다 같은 헤딩이었는데 왜 나가달라고 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이없긴 하지만... 화가 난다기보다는, 궁금하고 답답한 쪽에 가깝군요.
마침 피시방 시간이 적당히 되어 있길래 그냥 네 하고 나와버린게 후회됩니다. 최소한 이유 정도는 물어볼걸!
어서 숙련 기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숙련 기공탱은 여기저기서 데려갈려고 안달이라더군요 ㅎㅎ 오늘이랑은 정반대의 경우를 겪게 될 듯 합니다.
내일도 포화란 헤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