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2 아재입니다 ㅋ
몇일전에 패션고자라 소개팅간다고 코디질문하고해서
착게에 보고해야될거 같아서 글을 써봐요
머 아무도 관심없겠지만...... ㅋ
근데 게시판이랑 맞는글이 아니라 걱정이네요
요기서 이것 저것물어봐서 우선 보고드립니다

소개팅날 장소까지 2시간 거리라 4시에 출발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어요(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래서 늦을꺼 같다고 연락드렷더니 출발 안하신거면 다음에 보자고 ㅜㅜ
화가 나신거 같더라고요
왠지 오늘 아니면 못볼거란 생각이 들어
7시까진 어떡하든 도착할테니 한시간만 약속을 미뤄달라고 부탁했더니 다행히 들어주시더군요 ㅜㅜ
지하철 타고 가는 두시간이 진짜 순식간이었어요
혼자서 어쩌지 머라고 사과하지 머라도 사가야하나
머릿속에 별생각이을 다하다보니 도착
도착해서 연락드리고 만나서 술집으로 갔어요
사전에 제가 소개팅이 처음이라 긴장할것 같으니 술을 한잔 하는게 어떠냐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실 오유에 무슨대화를 할지 걱정되서질문도 많이 했는데
대화가 그냥 쭉쭉 이어지네요?? 괜히 설레발쳣네요 ㅋ
1차를 마시고 옮겨서 간단히 좀더먹고 시간 보니 시간 빠르네요 1시 ㅋ
시간아 그만 가죠 ㅋㅋㅋ
그래서 집 근처까지만 바래다주고 지하철 기차 다 끊겨서
찜질방에서 잣네요
찜질방도 오랜만에 갔더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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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아니라 ㅋㅋㅋ
느낌 좋네요
늦은거에 대해 화도 안내시고 늦은거 가지고 쪼금 장난은 치셨네요 ㅋ
담에 보자고 한건 살짝 화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다음에 안볼 생각으로 그러신건 아니라네요
여러분!!! 저 곧 커플 될거 같아요
안생기는건 오유 때문이 아니에요
저를 보세요~~~ 유후~~~~
그분 착하고 이쁘시답니다
죽창쯤 폭격하셔도 다 맞을게요
세상이 참 아름답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