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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에 대해 진심 묻고 싶음.
게시물ID : gomin_387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ackshadow
추천 : 2
조회수 : 89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8/20 21:01:03

일단 제 얘기가 아님.

 

사건의 발단은 제가 친하게 지내는 형님이 있는데.

 

저랑 자주 가던 동네 술집의 사장님이

 

형님이 싹싹하고 괜찮다며 소개팅을 시켜주고 싶다함.

 

형님은 대환영하며 그 사장님에게 몇 번이나 감사하다고 함(참고로 형 38이며 월수입 꽤 되는 학원강사임)

 

형님이 나이는 먹어가고 주위에 사람들은 다 결혼하고 없고 하여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바,

 

그 여자를 만나기로 하고 이틀뒤 금욜에 투썸플xxx 커피에서 만나기로 함.

 

근데 아시지 않음? 학원강사들 퇴근시간이 늦은 관계로 11시에 만났음.

 

대략 이야기를 나누고 폐점시간이 다되어 가던지라 연락처를 나누고는 담주금욜은 서로 시간을 내어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헤어짐.

 

근데 담주 월욜저녁에 형이 퇴근하고 그 여자분 전화번호를 등록했는데

 

아시잖음? 전화번호 등록하면 카톡 친구 뜨는것.

 

그래서 대문 사진을 보고 싶어서 대문 사진 누른다는 것이 잘 못 해서 보이스톡을 눌렀나봄.

 

실수한것을 안 형은 황급히 보이스톡을 취소함. 그 때가 새벽 2시~3시경이었음.

 

별일은 없겠지 싶었던 형은 목욜 문자를 보내 금욜 식사 시간을 잡으려 하였으나,

 

묵묵부답. 금욜 일찍 마치고 한 통의 문자를 받은 형은 멘붕.

 

금욜 시간이 없어서 못 보겠다는 것.

 

어이없어 전화를 했더니 오늘 중요한 일이 생겨 안 되겠다고 담에 시간날때 연락주겠다 함.

 

시간날때 시간날때 시간날때.

 

저 말에 더 화가 났다 했음.

 

그러고선 술집 사장님께 얼마나 찌질하면 전화비 아까워서 보이스톡을 날리냐는 뒷담을 깠다함.

 

저게 그렇게 생각될일인가??

 

내가 이상한가? 내가? 내가?

 

형이 열을 내며 말 하던데 여러 분의 고견을 듣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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