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프가 한창 신챔으로 오피소리 들을때 롤을 처음 접해서 지금은 쪼말만 1100승이 넘었습니다. 2년동안 학교다니랴 회사다니랴 하루에 한두판? 주말에나 몇판씩 하며 랭겜은 부담스러워 거의 안하고 노말만 돌리다 보니 노말 전적이 거의 2000을 바라보고 보조아이디까지 하면 3000판을 넘었네요. 덕분에 심판관 케일을 가지고 있죠(승리의 자르반은 못 얻었습니다ㅜ) ㅎ lol인벤이 만들어지는것도 봤고 eu스타일이 생기는 것도 봤답니다ㅎ
이런 경력(?) 덕에 고민이 생겼어요, 가끔 노말 돌려도 전적표 검색해보는분들 있잖아요...그런분들 덕에 겜 시작할때마다...'헉....천승넘으시네 엄청 잘하시겠어요?' 이런말...아니면 겜 끝나고 로비에서 '뭐야 1000승넘으면서 그정도밖에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말을 엄청 듣는답니다.
랭겜을 뛸 실력은 안되고, 그냥 재미로 이 챔프 저 챔프 다 해보고 eu스타일에 질려서 트롤픽도 꽤 합니다.(그래도 1인분은 충분히 해내요 ㅎ 그 챔프로 겜한 경력이 꽤 있으니깐요....아~물론 거의 안해본 챔프도 있긴해요.
고인챔프도 많이 합니다. 너프전부터 플레이 해오던 추억이 있고 너프 되고 나서도 그 활용법을 나름 고민해봤었거든요. 새로운 도전도 많이 해봐요. 보통은 친구팟에서 하는데 해보고 오? 할만하네? 하는건 솔큐에서도 해보고요...덕분에 일반 트롤들보다 욕을 배로 먹는답니다.
이겨도 상대팀에게 천승넘는 폐인이라 욕먹고 지면 팀원들한테 아주 별욕을 다 먹죠. 고정 트리에서 벗어난 템을 사거나 플레이 방식을 보인다고해서 트롤이라고 게임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욕을하는데......모르겠습니다...답이 있는건가요? 난 내 플레이 스타일상 첫템이 딴분들과 다를수도 있고, 템 순서가 뒤죽박죽일수도 있고, 잘 안가는 템을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네 저는 발컨입니다. 거...이건 거의 장애에요 많이 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이길때도 있지만 질때도 있습니다. 캐리 할때도 있고 피딩 할때도 있어요. 그런게 게임 아닌가요? 즐길려고 하는 게임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해요!!
ㅜ 그리고 저한테도 스트레스좀 주지마세요....겜 많이 한거는 겜을 그만큼 즐기는거지 그만큼 실력이 있는거는 아니거든요. 커스텀겜이서 승많다고 밴하지 마시구요...저도 나름의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고, 최대한 남한테 피해 안가도록 노력을 하는 중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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