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에서 잼나게 겜하구
집에 가려구 딱 나오는데
20대 초반 어떤 여자가
바로 앞에 지나가다 눈 마주침...
11시 50분 가량...
밤이라서 이해는 가는데
뒤 자꾸 힐끔힐끔...
한 10초도 뒤로 안 걸었는데...
코너 돌 때는 아예 대놓고 보더라.
무슨 대한민국이 강간의 왕국인건 하루이틀도 아니지만...
가게도 많아서 밝았는데...
나 나름 착하게 생긴 23살 청년인데...
1년전만해두 귀엽다는 소리 엄청 많이 듣고 다녔는데...
니가 먼데 날 범죄자 취급이냐
무슨 생각을 하고 날 그렇게 힐끔힐끔 경계하는지
그 10초 땜에
기분 엄청 나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