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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078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평생오유★
추천 : 5
조회수 : 9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8/19 21:42:20
여친 생기고 얼마 않됐을때임
나 온라인 게임 좋아함
여친은 나 게임 하는거 실어함 ㅜㅜ
목숨과도 바꿀수 없엇던 내 캐릭터
피방만 가면 폭풍 전화에 카톡옴
그만하고 집에 안가면 죽인다고 ㅜㅜ
그날도 피방가서 개그프로 게임페인처럼 게임에 집중하고 있엇음
그날은 공성전이라 모두 민감한 날임
여친한테 카톡옴
어디야?
응...집앞
집앞에서 뭐해 너 피방이지?
아닌데.. 나도 모르게 거짓말했음 ㅜㅜ
집에가서 톡할께...
30분정도 게임에 집중했음
어디야? 여친한테 카톡옴
으...응 집인데
여친은 알고있엇음
게임할때 톡 계속 보내면 게임 못한다는걸 ㅜㅜ
그래?그럼 나랑놀아
그..그래 난 정신이 없엇다
공성전 집중하랴 톡 일일히 대답해주랴
더군다나 게임속 내 캐릭터는 힐러임 순간 방심하면 열원들 눕고
폭풍질타에 ㅜㅜ 힐하랴 디버프 풀랴
여친은 계속 톡보내지 ㅜㅜ
키보드로 채팅하랴 핸펀 붙들고 대화하랴
난 거의 신컨 수준이엇음
근데 갑자기여친이 빵터지는 개그를함
난 톡에다 ㅋㅋㅋ 를 쳐야되는데 키보드에 ㅋㅋㅋ 를 쳐버림;;
순간 혈원들 냉담해짐 내가 딴짓하는거 딱 걸림;;
공성 끝나고 집에가는 내내 여친과 톡 했음
집인척하느라...
집에와서 한시간가량 톡하구 나도모르게 ㅜㅜ
아까일을 말해버림 핸폰에 ㅋㅋㅋ 해야대는걸
키보드에 ㅋㅋㅋ 했다고 웃겨죽는줄 알앗다고 ㅎㅎ
그래서 나 여친한테 차임 ㅋㅋ 가서 게임이나 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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